15년 연상의 남친을 만난지 일년 육개월째인데
같이 살지는 않지만 깊은 관계이구요.남친은 총각이예요.
그러니깐 올해 46살이네요.저는 돌싱이구요
남친은 말발과 사업수완이 좋고 매사에 자신감이 있어요.
누가 통화하는것만 들으면 대기업 회장님으로 알꺼예요.
살작 비꼬아 말하자면 사기꾼스타일이라고 해야할가봐요.
사회적으로 질이 떨어지지만 본인은 질적으로 우월하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요.
날 만나기전에는 20년 어린아가씨를 만나5년 교제했다고 하질않나,..
남친에게 사업상(부동산관련업종) 십억 이십억은 별거아닌거 처럼 호언장담하지만
실상 꼴은 아주 허접해요. 차도,하고 다니는 것도 ..
신용에도 문제가 있는지 사업자등록증을 내 이름으로 내서
이용한다고 하고, 통장도 내 명의 통장을 이용하죠.
부동산이 법원매각중이라서 본인의 이름으로 된 사유재산이 없어야 한대요.
만나는 동안에 나 아는사람이 경찰공무원이라 신상조회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절대 자기에 관해서는 그런거 알아보지 말라고 엄포를 놓터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전과기록이나 나쁜 기록이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사건은 지난 주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를 무시했다면서 싸이코로 변하는거예요.
내가 재수가 없어서 자기 사업이 잘 안된다고 하지 얺나..
돈만 밝힌다고 하지 않나.. 뻔뻔하다고 하고,..
내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너무 한심하네요.
전 일찍이 초혼에 실패하고 , 백화점 알바로 ..나 혼자니깐 마치 처녀시절로 돌아간듯
착각하면서 살았었죠.
그 사기꾼 같은 남친이 외롭고 힘든 돌싱의 구렁텅이에서 걷져줄것 같은 생각에
사기성이 다분히보여도 참아지내온거 같아요.
아님 저도 사기성이 농후한 인간으로 검은돈을 만지면서 까지 편한삶의 환상을 쫒아 여기까지 왔나봐요.
저 참 한심하죠? 모든게 두려웠어요,
혼자 살아가야한다는 막막함과 외로움...사실 지금도 산다는 자체가 두려워요
이제 모든걸 정리하려해요.
그동안 환상에 젖여 살아온 나를 욕해주세요
그리고 문제는 사귀는동안 제가 천만원을 빌려줬어요.
아무 영수증 없이...그돈으로 불려준다는 말만 믿고 빌려줬는데 시간이 흐른뒤에 영수증 해달라는게 쉽지 않더러구요.
그 돈은 부동산 매입하는데 합한돈인데..돈도 ,제 인생도 엉망징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