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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겐 악하고 약자에겐 강한 미운 언니....


BY 랄라리 2009-04-17

나에겐 언니 셋에 남동생 한명이 있다.첫째 언니는 집안이 어려워서 고등학교를 중퇴한뒤 미싱사로 살아가는 언니가 있다.스물두살정도 되었을때 큰 언니는 결혼하겠다고 한남자를 대리고 왔다.우리 엄마는 닭을 잡아 주셨다.그리고 얼마뒤 그사람과 헤여졌다고 다른 남자를 대리고 왔다.직업도 불규칙하고 자꾸 직장을 옮기고 키만 멀때같은 사람이었다. 이번에는 엄마가 닭은 잡아주시지 않았다.우리집에서 그런 남자를 큰 사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사이를 반대했다.그러나 큰 언니는 그 두번째 남자와 도망을 가서 임신을 한후  우리집에 연락을 했다.할수 없이 우리집에서는 무엇이라도 해야 하니까 중국집이라도 하면서 열심히 살라고 중국집을 차려 주었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서 다 망해 버렸다.

큰 언니는 또 두번째 아이를 임신해서 부모님은 인연을 끈었다.우리또한 그런 언니가 싫었기에 안보고 살기로 했다. 그러다가 큰언니는 두번째 남자와 이혼을 하고 두아이는 남자쪽이 키우기로 하기로 했다.그리고 15년 정도가 흘렀고 다른 세번째 남자와 살고 있는 큰언니 그러나 세번째 남자와도 이혼을 하고 지금은 혼자살고 있다.

두째언니 30살에 결혼을 하려고 자기보다 세살 어린 남자와 결혼약속을 했지만 조건이 안맞아서 파혼하고 지금은 40살에 혼자 살고 있다.처음엔 안산에서 혼자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왔는대 집값이 비싸서 친정집에 천만원 빌려고 삼천오백에 원룸에 살고 있다.그런대 아주 철이 없다.어릴때부터 왜 아버지가 두째 언니한테 자주 화를 내셨는지 알것같다.

그리고 세째언니 구년전에 결혼을 해서 아들둘을 키우고 산다.우리친정식구들 중에서는 제일 잘 사는 편이고....

난 결혼을 한지 오년정도 돼었는대 아직 아기는 없고 남편의 월급이 좀 많아서 집에서 그냥 살림하고 산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얼마전 세째 언니가 자기 큰아들 생일이니 오라고 했다.난 매년마다 선물을 사주었기에 이번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대 두째언니가 간다고 하길래 그럼 나도 생일날 간다고 했다.그런대 두째언니가 " 밥값 네가 돈좀 보태라" 그러길래 선물 대신 밥값을 보태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러겠다고 했다.그런대 두째가 자기가 아는집 부페가 있는대 일인당 오천원이고 먹을만 하다고 해서 거기가기로 했다. 그런대 나한테는 첫째 생일선물로 팬티를 사달라고 해서 샀다.그런대 생일날 아침에 세째가  나한테 메세지로 큰애가 숙제가 많아서 멀러 못가니 자기네집 근처에 있는 고깃집으로 가자고 했다.그래서 뭐 그럼 밥값은 세째가 내는 거겠지 하고 두째랑 만나서 세째네 집에 가는대 두째가 나한테 너도 돈좀 보탤꺼지 하길래 난 선물을 사서 안보탠다고 했더니 얼굴을 찌푸린다.

집에 도착전에 나오라고 했더니 자기는 나가기 싫어서 그러니 아이들만 내보내겠다고 했다.기분이 언짠았다.자기아들 생일에 나오지도 않고....

두째가 자기가 밥을 사기로 했다면서 세째는 성질이 드러워서 화가 난다면서 아이들을 대리고 같이 고깃집엘 같다.그런대 두째는 혼자 살아서 그런건지 뭐 시켜 먹을때 사람을 참 짜증나게 한다.항상 양을 적게 시킨다.사람은 네명인대 고기 이인분에 밥 네개 추가로 시킨다.다른사람이 돈을 낸다고 하면 양껏 많이 시키지만 자기가 돈을 내면 항상 양을 적게 시키거나 짜증나게 밥만 추가 시킨다.이번에는 육천원짜리 쌈밥을 이인분에 된장찌게에 공깃밥 하나 추가로 시키고는 자기는 쌈밥에 나오는 고기는 하나도 먹지않고 밥에 반찬만 먹는다.난 기분이 상하지만 괜히 싸우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고기몇점 먹고는 밥을 먹었다. 첫째는 배가 고픈지 쌈밥을 일인분을 더시켜서 먹었다.그런대 괜실히 짜증이 난다.항상 두째는 이런식이다.내가 고기를 산다고 하면 첫째도 부르고 먹고 싶은만큼 고기를 먹지만 자기가 돈을 낼때는 항상 고기를 적게 먹고 밥은 많이 시키면서 괜찮지?하고 물어 본다.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짜증이 난다.

이번에는 세째언니의 아들이 생일이라서 둘째가 밥을 사기로 했으면 내가 가도 그냥 밥을 사줄수도 있는거 아닌가?내가 간다고 하니까 밥값좀 보태라고 내가 먹는 밥은 아깝나보지 세째랑 애들이 먹는 밥값은 안 아깝고....

난 왠만하면 기분나뿐 표현을 안한다.그냥 좋은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편인대 성질이 있는 세째한테는 비유를 맞추고 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고 하는 나에게는 꼭 함부로 대하는것 같아서 짜증이 난다.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두째때문에 짜증이 난다.한번 뒤짚어 엎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