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렀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있었고,,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팔자려니...그저 내 복이 거기까지 이려니 하고 애기들만 바라보며 살아왔지요,,,,,
그런데.... 왜그리 나를 내버려 두질 않는지...도대체 시자들어가는 인간들은 왜다들 하나같이
왜들 그런지...
'이해하자 이해하자,,포기하자 포기하자' 이말만 수십차례 되뇌어도 이해가 안되고 화딱지만 나고
잠은 안오고 결국 아줌마닷컴을 다시 찾게되네요..........ㅠ.ㅠ
저는 아들만 둘있는 집안 둘째 며늘입니다...
큰아들 사고쳐서 결혼하니 결혼자금에 집사주고,애낳으니 무상으로 키워주고,이혼하니 이혼위자료다 대주고,
재혼할때 쓰라고 몫돈 손에 쥐어주고,면허따니 차사주고,보험들어주고,어쩌다 한번올때마다 바리바리 챙겨서
보내고,있는돈 없는돈 박박긁어서 사고칠때마다 메꿔주고,,,,,,,,,정말 밑빠진독 물붓기죠,,
큰아들에게 이렇게 다 퍼부어주고나니 이제 손에 돈 떨어져 둘째아들에게는 큰아들에게 퍼주고 부족한 삶을
보상받기라도 하시려는듯 너무나 당당하게 돈내놓으라 손벌리고,결혼한다하니 돈한푼 없어서 못내놓겠다하고
십원한푼 안내놓고 사돈댁 도움으로 장가보내고 결혼해서 애낳으니 한달에 50만원씩 안내놓으면 애못봐준다고
며늘협박하고,집안대소사있을때마다 울남편더러 장남이 못하니 니가대신하라며 당당히 요구하고,큰애임신했을때
음식점한다며 만삭까지 뚝배기나르게해서 손목관절 다나가게 하고,5년간 계속 시댁뒷치닥거리하느라 돈한푼못모은
우리 분가한다니 돈없어서 못도와준다고 수수방관하다 결국 친정도움으로 월셋방으로 분가하고 살다 얼마전 전셋
집으로 옮길때 전세자금대출받고 천만원정도 부족해서 빌려달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절대 큰아들에게 디어서
더이상 자식들에게 못빌려준다고 하시며 돈정말 십원한장도 안내놓으신 분들...........
이밖에도 굉장히 많은 사건들로 우울증걸려 자살충동까지 느끼고 둘째임신때는 차만보면 달려들려하고 칼만보면
손목그으려하다가 결국 약먹고 치료받아 겨우겨우 진정되어 우리 아기들만 보고 살리라 생각하고 지내던 요즘,,,
그래도 시부모님이니 같이 살아온세월이 7년이나 되니 매번 큰아들에게 퍼나르기 바쁜,,그러면서도 작은아들에게는
이상한 보상심리로 뜯어내려고 애쓰는 분들을 보자니....나름 가엾기도 하고 저분들은 오죽하시려나 싶었어요....
곧있을 어버이날을 대신해서 오늘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되었죠...이제 갖 환갑넘기신 분이긴하지만(아버님만,
어머님은 산을 날아다니시는 (->기운좋기로 동네소문났음..)50대 중반....머...어쨌거나..두분 드시라고
없는 형편에 쪼개고 쪼개어서 영양제랑 우황청심환을 사드렸네요...거금 십만원이나..
최근..울집은...내가 폐렴이라 잠시일을 쉬어야 하는상황이라 울남편혼자 벌고,,생활비완전 마이너스상황인데....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챙겨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정말 나는 찢어지고 늘어진츄리닝바지만 입고 오천원짜리 하나
사려다가도 다시 내려놓기를 일년넘게 반복하고 악착같이 버티고 살고있는데....십만원은 정말 거금같은시점이죠....
어쨌거나.....그렇게 내 나름 성의를 표한다고 했는데.....
식사후 두분이 이야기좀 하자고 하시더니 왈....
큰아들이 최근 가게를 하나 하고싶어하는데 돈이 한푼도 없다고 하길레 집담보로 3천만원을 해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한다...집안이 잘 되려고 그러는거니깐 울남편더러도 형에게 전화해서
머라 하지도 말라고 믿고 맡겨보라고 오히려 전화하지말란말만 연신 해대시네요..........................
그말을 들으면서도 서운하다 말한마디 못하는 남편도 바보같고,,어버이날이 코앞인지라 꾹꾹참자니 돌겠고....
순간....뒤통수를 망치로 한대 퍽!!!!! 하고 얻어맞은 느낌이에요.....
우리가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면서 도와달라할때마다 매번 차갑게 외면하셨던 분들인데......
또다시 큰아들에게는 몇천쯤이야 하면서 집담보까지하면서 돈을 내놓으셨다니.........
더 웃긴건...우리집이 수원..아즈버님의 가게(음식점)는 안산끝자락....
나더러...가게에 나와서 서빙좀 하라네요.....이런 @.@
우리 큰애 7살,작은애 18개월된 애기들 어린이집에 맞겨놓고 안산까지 고작 홀서빙하러 출퇴근하며 도와달라니....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도무지 납득이 안가고 도대체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보셨으면...싶은 생각에 정말
울화통이 치밀고 울엄마아빠생각에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더욱이 화가나는건....이와중에도 울남편은 나더러 멀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는식으로...생각을 하지말라더니
10시도 안되어 들어가 자버리더군요.......
나혼자 화가 끓어올라 어쩔줄 모르고 괜히 죄없는 애들에게 화풀이하고 애들 껴안고 울고,,,
애들 재워놓고 나니..........도무지.......참을수가 없어 어디든지 대고 소리소리 질러보고 악다구니라도 하고싶고...
이런상황에서도 잠을 자는 남편도 너무 싫고 도무지 가도가도 끝없는 이런 굴레가 정말
싫고,,애들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가야하는 내가 너무 싫어요.............
그런 분들에게.....그래도 시부모님이라고,,매번 행사마다 돈대고,몸바쳐 충성하고,명절이나 이럴때마다 없는형편에
박박긁어서 해다 바치고,,,나는 완전 미친년이었나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