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처음 가입한 홀로서기맘입니다...지금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아들과 뱃속에 9개월된 아이가 자라고 있는 막둥이 맘이지요..~~이 막둥이 때문에 지워라 못지운다 싸움에 이혼까지 와 버렸구...지금은 숙려기간 한달을 놔둔 모자가정이기도 하구요..집안 경제가 힘들다 보니 남편은 초기엔 아무말 없다가 7개월째인 나를보고 낙태를 하라고 읖박을 지르기도 하고 막판엔 폭력까지 쓰면서 저희를 몰아내버리더라구요.그공포심에 두아들을 품에안고 집을 나와 경찰의 도움으로 한달간 쉼터에 머물면서 맘을 정리하게 되었답니다.위자료도 필요없고 그냥단지 애들 양육비와 생활비만 받고 내 스스로 살아가겠다고 또 셋째아이만큼은 지키고 싶었거든요...맘편히 !여자가 홀로 애들을 키운다는거 뻔히 힘든거 알지만,다자란 생명을 놓칠순 없더라구요...협의이혼을 거치면서 또한번의 상처를 받았어요...셋째아이의 양육비는 줄수없다고..자기가 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원해서 낳기때문에 이아이의 양육비를 줄수없다고 하드라구요..그자리에서 피눈물 흘렸죠.저희 부부는 띠동갑이였고 이제겨우 난 32살이기에 굳은맘으로 셋째는 내가 벌어서 키운다는 맘으로 이를 악물었죠..막판에 폭력으로 인해 집을 나왔고 애들하고 살기위해 여러 복지과로 문의하고 무거운 몸으로 발로 뛰면서 다행히 시의 도움으로 긴급 주거지원을 받게 되었어요.이사를 하기위해 전에 살던 집으로 이삿짐을 챙기러 갔었고 딸려온 짐중에 남편의 옷과 통장이 있었기에 다시 그집으로 향했죠.. 짐을 뺀지 한시간도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도어락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이상하다 싶어 남편에게 전화를 했죠.,일하는 도중에 집으로 와서 문을 잠궜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더라구요.그때 직감이란걸 느꼈죠..분명 안에 누군가가 있겠다라는 직감...그래서 통화를 끊내고 혹시나 하고 집으로 전화를 해봤죠...통화중이더라구요...다시 남편에게 또 전화를 해봤었죠..통화중이더라구요.분명 집엔 아무도 없어야 할집에 통화중이 걸리고 신기하게도 남편폰도 함께 통화중인걸 확인하고 바로 열쇠수리공을 불렀죠...문을 따고 반쯤열렸을때 집안으로 안전고리가 걸려있더라구요.낯선여자 신발이 보이고...고함을 질렀어요 문열으라고....꿈쩍도 안하더라구요.끓어 오르는 분노감에 문을 박살내고 안으로 들어가니 웬늙고 낯선여자가 제가 생활했던 안방문뒤에 벌벌 떨며 서 있더라구요..족히 50이 넘어보이는....정말 기가차고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그때서야 집으로 전화가 들어오더라구요.발신자를 보니 제 남편이였고,옷장문이고 서랍까지 뒤져보니 그여자 옷이 막 나오더라구요...경찰관을 불렀어요..아직은 혼인기간이고 이건 분명 외도이고 밖에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집에까지 여자를 데리고 오면서 같이 동거를 하고 있다는 정황에 정말 기가치고 말이 안나오더라구요.그자리에서 신원조회를 하니 여자나이 50에 우리나라 여자도 아닌 조선족이였고..노래방 도우미였었던 거죠..제 남편 나이는 44살인데..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이여자 때문에 두아들 버리고 세상밖에 나오지도 않은 애를 모른척 학대한 내 남편이 도저히 용서가 안돼요.그일만 생각하면 잠도 못자고 너무큰 상처에 배신감에 몸이 떨릴정도로 힘들게 하루하루버티고 있어요.그래도 애들 아빠라고 용서하고 애들잘키워서 보란듯이 행복한모습보여줄려고 했는데 남편의 부정행위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질.못하고있어요..분한맘도 있고 상실감도 크지만 뱃속아이의 권리를 찾아주고자 이혼소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시점에서 너무너무 힘들고 속상하네요.10년동안산 댓가가 겨우 이거라니....뱃속아이와 두아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이악물고 잘살아야하는데 그냥 멍하니 죽고싶다라는 생각밖엔 안들어요...이러다 정말 제가 먼 일을 저지르겠다 싶어 무서워요...
맘한편으론 강하게 맘 먹지만 자꾸 약해지는것 같아 두려운데 쫌 도와주세요...제발..버틸수 있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