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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못하면 이혼?


BY 맏며눌 2009-05-07

며칠전 둘째며눌 다 그런가로 글 올린 맏며눌이네요.

 

선배님들의 답변도 잘 보았구요. 감사해요.

 

어린이날 쉬는 날이라 얘들이랑 즐겁게 놀다 오다 남편한테 말 안하려 참고 참다가 한마디 했는데 그게 화근이네요.

 

며칠전 동서네서 몇시쯤 나왔어요?

 

왜. 너 없을때 와서 밥 해먹어 화났나?

 

동서는 정말 생각이 없다고 느꼈지만 그 정도인지는 몰랐다. 나 같음 아주버님이 치킨까지 사 들고 왔는데 미안해서라

 

도 형님도 없는 부엌에 가서 밥 안해 먹는다고. 같이 가서 먹자는 어머님도 좀 이해가 안 간다.

 

둘이 그렇게 생각이 같아서 좋겠다 등등

 

울 신랑 불같이 화 내네요. 부모님 안 모시고 사는것도 성질 나 죽겠는데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건들지 말래요.

 

그럼 동서가 형님집가서 밥 먹자고 하는데 거거서 자기가 뭐라고 하느냐고

 

매번 이런식이네요. 솔직히 남편은 중간입장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럴거 같긴 해요.

 

남편한테는 말 안하는건데 괜히....  전 절 좀  알아달라고 했을뿐인데...

 

시엄니를 고칠수 없으니 내가 포기 하든지 아님 친정으로 가라는군요.

 

그리고 이 집 전세금 어머님이 해 줬으니 시 엄니 맘대로 해도 된대요.

 

10년 차 입니다. 결혼한지 10년인데 이런말 듣고 살아야 하나요.

 

정말 소속감 없어지네요. 시 엄니도 그렇고 남편도 그런 사고 방식의 사람들이니 시동생은 오죽이나 하며 동서는

 

내 말에 코로 방귀도 안 뀌지요.

 

어떻게 할까요. 매번 우린 주변일로 싸우네요. 제가 그냥 참으면 조용한데...

 

그러다가는 화병 생길거 같아요. 왜 그렇게 사람들이 절 피곤하게 할까요.

 

제가 이상한 건 아니죠. 정신과 가재요. 누가 이상한 건지 상담하재요.

 

정말 맘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