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 잇으면서 그래도 평안하게 살려고 하는데까지는 잘해보려고
남편뜻도 맞추고 애쓰는데
유감스럽게도 남편은 다른집남자들처럼 막집안일 거들어주고 여기저기
자신이 알아서 치우는 그런사람이 아닙니다,
결혼생활 이십삼년째인데 나혼자 끙끙 집안일로 애쓰고있는데
혼자서 멀그미 안방 차지하고 누워서 트비이 시청하고
아마 하루중 대부분을 밥먹고 화장실가고 대부분을 티브이시청으로
소일할꺼에요,
아주그런건 아니고 자기가 필요성이 느껴질때면 이따끔 양말정도나
빨래는 하는데 뭐그정도이구요, 그래서 속이터져 쌈도 여러번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천성이 그런 사람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집안도 볼것없고 홀시아버진 기초생활수급이니 가난한집 아들이지요,
남편보면 개으르다는 생각이듭니다,
이것저것 알아서 집안일 해주는남자들보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들거든요,
난어째서 저런복이 없을까 속도 상하구요,
은행계좌이체도 큰아이가 용돈부쳐달라고해서 시내나가는길에 우체국이잇으니
부쳐달라고했더니 한번도 은행에 입금시키는것도 안해보아 모른다고,,
뭐안해보았음 어른이라도 그럴수가잇겠지요,
그건 이해가 가는데 핸폰문자도 못보내지 계좌이체도 시킬줄 모르지
그렇다고 힘든 부인도와주려고 설거지한번을 해주나,,
제불만은 종일 시간이 많은 사람이 다른일좀 이것저것 거듫어주고
사소한걸 못하면 좀 커버가 되는데 남편은 자격미달이 한참 되는것같읍니다,
사람은 착하고 인정도많고 맘도 약한편인데
살아가면서 그런성격이 도움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남편이 못하는게 많으니 옆에서 보고있자니 답답하고 속이 터집니다,
버스요금이 천백원인데 그런것도 미리미리 내가 알아서 챙져주지않음
지갑에서 돈꺼낼줄도 미리 못하구요,
내지갑에서 천백원 꺼내가라하면 -화장실에서 난빨래하고있는데-
지갑이 눈앞에 있는데도 그걸 못찾는거에요,
못찾고 기어이 빨래하는사람 나오게헤서 차비 꺼내라하고,,
사소한 이런일이 쌓이다보니 숨이 막히고 힘듭니다,
저희친정아버지가 예전 사업하다 망하시고 한평생 박력없는성격에
엄마 우리세자매 고생많이 햇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몇년되고 엄만 팔십이세인데 자랄때 어린마음에도
평생을 박력없는 성격에 가족고생시키는 아빠가 원망스러웠는데
박력없는 성격이야 타고나는거니 어쩔수없다해도
게으른건 자기가 조금만 노력하면 고칠수잇는것 아닌가요,
중매로 만낫는데 총각때 움직이지않고 게으른 사람이었다는걸 몰랏거든요,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게으른건 정말 죄라는생각이들어요,
친정엄마말씀은 처갓집왓을때 여자가 힘드니 좀 움직이라고 이야기해도
별반응이 없는것같아요, 너해라 나듣는다이지요,
뭐좀 해달라고해도 반응이없고 속이 터져 좀 강하게 말하면 짜증내고
파리채나 지갑책같은걸로 여자머릴 때리곤 합니다,
그러니 아예꾹참고 어렵더라도 해달라는 소릴안하지요,
이젠 지치고 정말 구제블능이란 생각이들어 아예말을 잘안합니다,
그러면 싸움은 안나니까요,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여기서 어떤 위로를 받겠다는 의도보다는
끙끙 혼자삭해려니 속병이 생기는듯해서~
혹 저같은 경우 있었던님들이라면 경험이라도 들으려고해서요~
지금 오십이세인데 평균수명따져 팔십 넘게쳐서 그때까지는 같이 살텐데
제인생이 어떤모습일까 걱정도되구요~
괜찮은 남자를 만나지못한죄에 이런글도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