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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되어보여 어제도 울고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BY 눈믈 2009-05-16

남편이 녹내장으로 인해 한쪽눈 안보이고,,인하여 결국은 사표를썼는데요

여자생각으로는 가르키는 대학생아이도 둘이나되고 앞날이 걱정되니

그때까지만 버틸수있는데까지만이라도 버티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엇는데

정리하고 먼거리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말을 들으니 그동안 사정을 몰랏던것같아

남편이 불쌍해 눈물이 납니다,

 

 

원래 건강하고 돈은없어도 몸하나는 걱정안하고  놀지않고 그회사 삼년근무했는데

하루아침에 눈이 캄캄해져  병원을 찾아 몇개월만에 녹내장까지왔는데~

눈이 아프고 통증이오고 그런건 참겠는데

녹내장이 와서 벌겋게 충혈이되니 그게 감출수도 없고 처음엔 주위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안보더니 며칠지나고 시간이 흐르니 멀리하는게 느껴지더래요,

 

이상한 원숭이쳐다보듯하구요,

시선이 싫어서 검은 썬그라스를 끼고 다넜는데 그것도 낮이지 밤에도 끼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원래 신체검사가 7월이라서 그때까지만 뻐띵기고 다녀보려고

나도 생각이있고 가장인데 왜그런 생각안가졋겠냐고 버텨보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회사사람들이 그러더랍니다,

집도 회사에서 먼데 치료받는게 안낫겟어요?

좀 쉬시는게 안낫겟어요?

그게 무슨 소리겟어요? 그만두라는 소리지~

 

앞이 캄캄해서 의원간게 작년 11월인데 간신히 4월까지 일은 했는데 더이상은

다니기가 어렵더라고~

 

그동안 그런마음고생 갈등고뇌한 남편속까지는 모르고

갑자기 눈병이 생긴 남편이 복이 그것밖에 안되고 우리의 불운인것같아

속상해하고 투덜거린 내가 원망스럽고 부끄럽기까지하구요,

 

엊그제 회사갔더니 남편이 회사열흘넘게 비엇었거든요,

서울로 눈치료도 가고해서~ 그동안에 직원회의가 있었나

동료직원들이등돌리더랍니다,  그사람에게 안좋은일 생기면 냉정해지고 싸늘해지는게

세상인심이긴하지만 집에 돌아와 씁쓰래하는 남편말을 들으니 참 허탈하고 이야기듣는데

눈물이 났어요, 막말로 무슨 전염병도 아니고 그러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제가 이글을쓰는건 무슨 하소연을 하고자 그런건 아니고

우린 기독교인이거든요,

왜이런 시련을 우리이게 주시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천성이 선하고 인정있고 넉넉치않아도 남에게 모질게못하는 그런사람인데

하나님이 진정 계시다면 

죽은자도 실리시는 분이라면 하나님아들에게 우리가 감당치못할 이런 시험을 하시는지~

 

시험이고 연단이라면 너무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몸이 다른데는 괜찮다고해도 우리나라사회 통념상 한쪽눈으로 할수있는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어제밤보니 가까운마트가는데도 운전이 서틀고 주차가 어렵더랍니다,

 

친정엄만 운명으로 생각하고 싸우지말고 살으라하십니다,

갈곳이 없는 남편이 안방에 잇는데 불편하고 걸그적거리고

솔직히 또하나 우리가 연립사는데 차가 집앞에 잇으니 딴사람들 보기에

남편이집에 있는게 다알텐데 남들생각에 왜 멀쩡한 사람이 집에잇누? 깔볼텐데

여자생각에 그것도 걱정이구요, 전에 그런일이 종종  잇어서~

 

조직사회에서  눈안보이는 사람을 떼어버리고 멀쩡한 사람을 쓰려는게 회사생리겠지만

우리두 부부가 앞으로 어텋게 살아야할지 그길을 좀 알으켜주었으면 합니다,

 

이런경우 성경의 욥기가 생각나는데

그새대와 지금을 걸맞게 생각해야할지~

 

남편말로는  먹고살아야하니 돈이  필요한데

여력도 없고 세상적으로 빽도없고 기댈곳이 없으니 참 외로운가봅니다,

 

 

님들께묻고싶은건

님들이 이런상황인경우 부인입장에서 어쩌시겟어요?

 

우린 장사할 수완도 기반도 없고 그렇다해도 지금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뭘차리는것도 그렇고  남편성격상 상업은 좀~

 

그저 한달벌어 한달먹고사는 생활을해왔고 그게 맞는데~

 

그저 물흐는데로 보고만 있어야할까요?

지금 할수있는일이 생각도 안나고 기운도 빠지고 지칩니다,

참고로 전 일은 하고있네요,

 

부디 좋은글 많이 올려주심 감사하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