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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확실히 외도한건 아닌데요...


BY 어떡하면 좋을까 2009-05-20

 남편이 게임을 한지 오래됐어요. 한 5,6년... 첨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요즘은 새벽 2시까지 게임을 해요... 담배꽁초가 재털이에 넘쳐나도록 피면서. 게임을 하는것을 뭐라고 하진 않았어요. 오죽하면 집에와서 게임으로 풀까 싶어서.

 

그런데, 언제부턴가 휴대폰이 2개가 되었어요. 어찌하다 보니 2개가 되었다구... 그런가보다 했는데... 2달 전부터 이상하게 저 안보는데서 덤으로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을 몰래 하구있어요... 어디 예식장에 갔는데도 자로 간다고 하길래 음. 차에서 자는구나 했는데... 가보면 핸폰하고 있고... 그래서 뭐하냐 그러면 인상쓰며 아무것도 아니라고하고... 휴일날 평소면 집에만 있는데 담배사러 나간다며 나간 사람이 한시간을 허비하고 오고 궁금해서 물으면 동네한바퀴 돌다 왔다하구...  그래서 누군가 있구나 눈치 챘어요. 저한테 들키고 문자확인해 보니 서로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둥 사랑한다는 둥 헉 ㅡㅡ; 새벽 4시에 문자한것두 있구... 뭐냐니까 겜상 애인이레요... 갬이면 갬이지 왜 문자질이냐고 하니 어케 친해지다 보니 여까지 왔다. 하지만, 바람을 피진 않을거니깐 괜찮다. 그냥 겜상 애인일 뿐이데요... 하지만, 그여자에게 주는 문자는 저에게 한번도 애정어리게 해 줬던 말이 아니라 점점 울화가 치미네요. 아이가 노래 부르고 재롱떨어도 좋은얘기 한번 안해주고, 큰애에게 꼴값들을 한다는둥 막말하고 했던게 생각나면서 남한테는 잘하고 식구들한테는 화풀고... 넘 화가 납니다. 재 기분 풀어준다고 애들 잘적에 얘기하자면서 얘기해보면 아직 여자에게 내가 알게됐다 얘기 못했답니다. 그래놓고 내가 싫으면 안하겠다 하고 자기선에서 알아서 끝겠다 하더니 말 끝으로 갈수록 니가 이해를 못하겠냐 하는 식... 이런것은 불륜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몰고 가는 거에요. 더 이상 대화할 가치가 없더라구요...

 

 정말 이사람을 제가 이해해야 하나여? 바람만 피우지 않으면 다 괜찮은 건가여? 그 여자는 요즘 저때문에 눈치보느라고 자주 통화 못하고 문자 못보내주니 눈치 챘을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더랍니다. 그래서 그럼 말하지 했더니 아직 말하지 못했다 합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꼴보기도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