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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님들이라면 ???


BY 지혜 2009-05-21

남편이 잘가는 술집이 있구 일주일에 통화를 3회하고 있는걸 제가 알고 있지요

제가 모른척해서 남편은 모르고 있는상태였구요

근데 지난 토요일에 남편은 잠이 들고 제가 전화를 받았지요

 

술집여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 하다가 그냥 끊으면 이상할까 싶었는지 누구사장님 전화 아닌가요

나: 네 맞아요

술집여자 :사모님이세요

나: 네

술집여자 :잘가는 술집 이름을 댄다   * * 예요

나: 네

술집여자: 회사에 있는줄 알고 전화했어요 일찍 들어가셨나봐요

나: 네

 

순간 생각지도 않다가 당황했다

끊고 나서 전화를 해서 뭐라할까 문자로 뭐라 할까 생각하다 하지않았다

전화도 오지 않은것 처럼 삭제를 해버릴까 하다가 그냥두었다

그리고 아침에 술집여자가 밤에 전화하냐고 뭐라 하니까 급히 출근해 버렸다

 

저녁에 폰을 보니 그동안 와있던 그여자 전번만 삭제를 했다

내가 전화를 직접받아서 번호를 알았겠거니 싶어 삭제했나보다

난 두달전부터 번호를 알고 있었는데

지우고 오니까 내가 더 답답해졌다

 

전화를 안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말이다

술집여자는 사십중반에 이혼한 여자입니다

요점은 내가 그여자한테 전화를 해서 말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