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 부터 올려야 할지..... 좀 막막하네요
오늘 남편이랑 대화하는데 같은걸 자꾸 되물어서 살짝 짜증이 났는데... 회사에서 있어던 이야기를 듣고보니
가슴이 철렁내려 앉습니다. 자기가 점심을 먹고도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한테
밥먹었냐고 물어본대요.... 그런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대요....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남편 65년생 뱀띠 거든요... 아직 젊은 나인데.... 무슨 이유일까요??
이런일 경험 하신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꼭....
최근 몇개월 동안 아침 식사후에 건강보조제 먹는데 그것도 한번씩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물어 봤는데.... 그땐
심각하게 생각 안했거든요....
너무 무서워요....
최근 몇년 사이 부부지간에 별로 대화가 없었어요... 부부관계도 제가 거의 거절하는 편이었구요..
바람나서... 꼴도 보기 싫어서, 요즘도 운동 간다고 하고는 운동은 안하고 술먹고 오는데 그때 마다 친구들이랑
먹었을때와는 다르게 살짝 취해서 옷에는 전혀 고기냄새나 술냄새 담배냄새가 없어서 그년이랑 있다오나 보다하고
속앓이만 했는데..... 그래서 미워하고 꼴도 보기 싫었는데.... 오늘 이런말은 듣고 보니 가슴이 막막하네요
신경정신과에 한번 가 봐야 할것 같죠??? 제가 너무 남편을 외면해 그런건 아닌가하는 자책도 들고..
어쩌지요???? 겁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