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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의 장남 노릇


BY 심심이 2009-06-15

저희신랑 또 울먹이고 시누이(여동생)한테 술먹고 전화 문자 했네여 그놈의 장남노릇!!! 못한다고 미얀하다고 그러면서 전화했네여  울신랑 자기가족 동생특히 엄마한텐 정~~~말 잘해요 무슨일있음 잘해주지못해서 마음아파합니다

그래도 자기는 장남이니까 더 잘해야 한다고 자기는 못하는거라고 그러네요

 

이번에도 울시엄마 정수기사달라고 그랬나봐여 울신랑 200만원의 최고급 정수기를 사준다고하더니 여윳돈이 없어 미루다 급하신지 딸한테(시누이)정수기 받았다고 하더군여 저희 시엄마 시누 애기보고있거든여 시누는 자기장사를해서 여유가 더 좋아요 집에도같이살구여  

 

이걸로 울신랑 술만 먹으면 얼면서 넋두리하면서 장남노릇못한다고 엄마생각난다고 그러내여 너무그러니까 정말 보기싫어요 우리가 여유가 있음 또다른걸 해주면되지... 솔직히 시댁 못사는것도 아니건든요 소위 알부자 건물갖고있고 저희 친정부모님한텐 돈자랑 엄청하구여 그런분들이 왜그렇게 사시는지 그렇다고 장남이라고 대접한것 없어요 저희 어려울때 정말 십원하나 주지않으세요 솔직히 받고싶은 맘도 이젠 없어요 하나주고나면 어찌나 생색내시는지...

그래도 자기 부모라고 자기 엄마라고 자기 동생들이라고 어찌나 챙기고 생각하는지 그렇다고 우리집에도 잘하면 제가 안이러죠  남일보듯해요  정말 나쁜놈이죠

 

여름휴가 끝나고 담주가 시어머니생신이더군여.....  매번 그렇듯이 저희는 휴가는 시집 친정 입니다 제발 우리끼리 휴가보내자해도 꼭 적어도 이틀은 시집에 있어요 저요?효자에 장남에 다시는 결혼안할겁니다  정말 징그러워요

그렇게 안하면 무슨 큰일나는줄 아는 사람   

 

이번은 휴가 끝나고 담주가 어머니 생신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이번 휴가때 시집식구들 다 챙기고 여행가자고 했어여  가서 그렇게 소원인 장남노릇 실큰해라고 먹고 자고 쓰는거 자기가 다해라고 나는 상관안한다고 마음대로 해봐라고 했더니 엄청 좋아라 하더군여 솔직히 자기식구들 하고 1년에 한번을 놀러가거든여 .....  가서 효자노릇 장남노릇 다하면서 그놈의 정수기 못해줬다고 어찌나 그 난리지기는지  내가 못살겠어여   

 

이렇게 하고나면 저희 친정에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신경써주겠지여  저희 친정에서도 사위라고는 자기하난데......   자기 부모만큼은 안되도 10분의 1만 저의 부모한테 해줬으면 좋겠어여......   내가 이렇게 노력하면 언젠간 잘해줄까요??    이번 여름휴가 현금써비스 받아서 가야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