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집장만해서 이사했는데 집들이한다네요.
이친구 저 이사하고 처음 집에 놀러왔는데 동네마트에서 화장실발판 오천원짜리 한개 사왔더라구요. 저는 집들이안했고 그냥 놀러온거라 통닭시켜주고 놀다갔어요.
말은 안하지만 같은 시기에 결혼해서 제가 먼저 집장만한거라 속상한것 같기도하고 제가 말한마디 없이 어느날 이사한것에 서운한것 같기도하구요.
맨날 힘들다 돈없다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사했으니 배신감도 들었겠죠.
그런데 이친구도 이번에 집사서 이사한다는데 속없이 저는 현금으로 좀 주고싶은거에요.
사실 현금이 제일 좋잖아요.
화장지도 쌓이면 짐이고 그냥 필요한거 사라고 현금으로 좀 줄까생각하는데 울신랑은 그냥 화장지하나사가라네요. 싸구려 취급당했으면서 뭐하러 그러냐고...
이럴땐 어찌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