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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야 하는 엄마와 말리는 남편...


BY 아이러니... 2009-07-07

초등 3,초등1,5세 이렇게 셋입니다

 

아이 어릴때야~~~~~ 나라에 지원 요리조리 받아가며 그래도살았는데....

 

이제 아이들이 크고 나니 지원도 없고.... 정말 엄청나게 들어가는 돈뿐인걸,....

 

속터지는 우리집 아빤 월급 220에,..... 집에서 일하지 말고 가르치랍니다.....

 

큰애가 공부에는 영 재미가 없는지... 잘하고 싶어하는데....결과는 안좋고

 

작은 놈은 뭘해도 잘하고...

 

막내는 유치원이 마냥 즐거운 나이고....

 

아침 땡! 하면 회사로 학교로 유치원으로 하루종일 시계바늘만 바라보던 전

 

우울증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뭔가 배우기 시작했구... 그걸로 방과후 강사자격증을 따서

 

같은 기수들 보다도 당당히 4개 학교를 하게 되었건만....

 

그렇다고 내 아이들에게 소홀 하지 않고 정말  오후 12시에 나가 5시 땡하면 집에와 엉덩이 붙이지도

 

못하고 집안일에,......

 

 신랑왈... 집안꼴이 엉망이라 큰애가 자리를 못잡고 어수선 하다네여....

 

맘이 불안해서... 물론 이해는 갑니다만..... 이 상황에 누구 탓을 하는것도 우습지만....

 

답답합니다....

 

신랑월급으로 정말 살기 힙듭니다... 그렇다고 바로 걸어서 10분거리 시엄니가 봐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잘못된건가요? ........

 

10년 넘게 살면서 저축이란 걸 못해봤습니다... 늘 2년에 한번씩 이사다니면서 이사비 없어서 늘 시댁에 손벌리고

 

늘 눈치보고 주눅들고.... 정말 싫었습니다.... 같은 엄마들 만나 차 한잔 마셔도 늘 작아지는 제가 싫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그래도 단 50이라도 저축이란걸 해봅니다....

 

제가 정말 제 욕심으로 사는건가요?

 

신랑은 제 3자를 데리고 와서 물어보라네여... 집안이 정상인지....

 

ㅜ 치워도 치워도 3놈들 어지르고 하는것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 정리하는것을 못배워서 그런다네여....ㅜ

 

말싸움에선 1인자인 신랑.......

 

저 정말 속상합니다... 가슴이 그냥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여....

 

제가 잘못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