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남편때문인데요..
그냥 하소연 하는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얼마전에 남편이 돈이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캠코더 하나를 사왔습니다.
저는 집에 멀쩡하니 캠코더가 있는데 뭘 또 사왔냐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건 소니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캠코더라고 자랑을 늘어놓는 겁니다...
저는 어차피 계속 얘기해봤자 환불해 올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저희 아들이 캠코더가 신기했는지 이리저리 막 만져 보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잘 갖고 놀다가 갑자기 캠코더를 던지는 겁니다.
근데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캠코더를 얼른 뺏더니 아이를 막 혼내는 겁니다.
저는 남편한테 캠코더가 망가진 것도 아니고 애가 놀다보면 그럴수도 있지
그렇게 애를 혼 낼 필요가 있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삐져서는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겁니다.
나참..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니 한두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부모가 되가지고..
애가 놀다가 그럴수도 있는 일 가지고..
정말 속좁은 남편때문에 속상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