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남처럼 산지 거의 4년...
결혼 9년동안 나쁘거가 혹은 덜 나쁘거나 그랬던것 같네요...
한두달전에 애가 남편 핸폰 가지고 노는걸 뺐다가 이상한 문자를 봤어요...
자기야 어쩌고...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하여 통화 내역을 봤더니, 한주에 한두번은 통화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통화한 사람 이름이 약간 중성적이라 어찌보면 신랑 친구가 장난친것 처럼 보이고...
또 어찌보면 여자인듯도 해서 살짝 헷갈리네요.
신랑이나 저, 둘다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도 있고, 남들이 보면 별문제없이 사는 모범 부부로 보입니다.
신랑 성격도 객관적으로 봐선 절대 바람 필 스타일은 아니구요.
회사일이 바빠 매일 늦게 들어와서 그렇지...
그냥 내가 직접 전화해서 여자인지 남자인지라도 확인했으면 좋겠는데...
새가슴이라 그런것도 못하겠고, 또 한편으론 어차피 맘이 떠났는데, 다 쓸데없는 짓인것 같기도 하고...
또 남편 눈치봐가면서 몰래 핸펀 통화내역 조회하고 있는 내가 웃기기도 하고...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핸펀으로 하면 들킬테고 걍 공중전화라도 해서 통화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