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남편은 고만고만 월급쟁이 이구요 저도 고만고만 아르바이트 하면 알콩달공 사는 30대 주부 입니다. 님들이 들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고민 아닌 고민을 하네요
이야기인즉 같은 친한 동생과의 일입니다.
저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돈에 대해서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는 잘안하고 살지요
물론 그리 넉넉한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동생은 친하게 지낸지 한 6년정도 시댁과의 갈등도 심하고 남편과의 사이도 그리 썩 좋지는 않아요 힘들때면 저한테 조언을 구하거나 해서 저는 많이 다독거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 입니다. 큰돈이던 작은돈이던 한번 빌려가면 기분 내키면 주고
안하무인 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인터넷 뱅킹을 신청해서 개인적인거는 금융거래는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될것인데도 '언니가 있는데 뭐'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항상 부탁을 하네요.
'허걱' 누군들 월급쟁이가 돈을 넉넉하게 갖고 있겠습니까 ?
그냥 조금 적금하고 아이들 키우고 그리그리 사는 거지?
사건의 발단은 이번에 자기 친정일로 돈이 이백정도 필요하다고 저보고 당당하게 발려 달랍니다. 분할해서 갚는다구요 헐~~~~~~~
이번만큼은 저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미안하다고 안되겠다고 그랬더니 아예 연락을 끊어 버리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참 조은 아이인데 ......
딴 것도 아니고 돈이 걸린 문제라 제가 정말 잘한것일까요
제 생각은 부부사이라도 돈문제는 깔끔해야 하는데
자기는 나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자기맘 같겠지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런 사소한문제로 자꾸만 엮기게 되니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너무 야박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