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48

이럴때 우리 남편님들 어떻게 위로해주면 좋을까요?


BY 아이러브마이신랑 2009-07-17

제 신랑은 현재 30대 중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사법고시를 32살에 붙어 현재 직장생활한지 약2년 됬는데..

 

자존심이 너무 세서 그런 문제가 발생되는건지는 모르곘지만 걱정이 되네요.

 

회사를 이직하고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속상하다고 술을 마시고 들어왔어여(착한 우리 남편 절대 밤늦게까지 술 안먹어여^^)

 

그래서 내용을 들어본즉,

 

윗 분께서 어떤 지도에 관련해 잘못된 사항들을 알아보고 보고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혼자 어째저째 확인한 후 자기가 맡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께서 전화가 와서

 

어떤 부분들이 잘 못된거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랑은 나름 이렇게 되서 저렇게 되고 등등 설명하는데

 

그 윗 사람은 자기가 물어본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못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

 

우리 신랑한테 왜 이렇게 설명을 못하냐고 타박했나 봐여.

 

그래서 우리 신랑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퇴근 시간도 아닌데 '나 오늘 일 안해.'하고 사무실을 나와버렸다고 합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그 동안 쌓인것도 많고 해서 참다못해 어제 그렇게 행동했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들은 본인한테만 해당되는거지 회사에서 납득해주는 사항들이 아니잖아여.

 

자기의 억울함을 호소해봤자 회사입장에서는 핑께 댄다 생각하고

 

그 사람을 이해해주는 것이 하니라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텐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어여 ㅠㅠ

 

어린아이 같이.

 

 

 

그래서 어제 걱정되서 조근조근하게 얘기해줬져.

 

그러면 안된다고.  아무리 속상하고 억울해도 회사안에서는 참고 아무렇지 않은척하라고.

 

그리고 나중에 퇴근 후 다른 지인들 만나서 술마시라고.

 

어제는 그러고 나서 회사내 직원들하고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런 저런 말을 속상한 나머지 그 사람들 앞에서 할텐데..

 

그러다 그런 얘기들이 윗사람들 귀에라도 들어가면 어떡해여??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런 방법은 스트래스 해소에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했더니

 

그냥 하는 말인지..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괜찮다고 그 회사는 자기 못자른다고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요즘 변호사 한둘입니까.

 

메스컴을 봐도 맨날 변호사 급여 이제 300도 안준다 등등.  짤려서 갈 곳 없다 등등.

 

 

그래서 걱정되여.

 

이럴땐 어떻게 말해줘야 기분 상하지 않고 내 말이 잘 전달될 수 있는지.

 

그리고 곧 아이도 낳아야 하는데..

 

회사에서 생기는 그런 일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이고

 

자존심 상하는 일들, 억울한 일들 한 두 번 생기는게 아닐텐데..

 

그거 못참고 그런 돌발행동보이면..

 

정말 나중에 짤리지 않을까 너무 걱정되여 ㅠㅠ

 

 

 

 

어떻게 말해줘야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