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15일 연휴에 유산한지 얼마안된 저희집에 시어머니를 비롯.. 이모네.외삼촌네 식구들을 데리고 우리집에 온다는 얘기에 딸을 데리고 3일 언니집에서 지내.. 우리 부부사이 한달가까이 냉전으로 힘들어서 누구 잘못인지 일전에 제가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일...
그런데 몇일전 시어머니 .. 8월15.16일 외가 식구들이랑 제주도 휴가가자고 합니다.
원래 여름휴가는 어린이집 방학이 8월첫째주라 거기에 맞춰 휴가일자입니다.
신랑이 그렇게 얘기하기에 남은 휴가도 없고..제주도 작년에도 다녀왔고 별로 안가고싶다 전했습니다..
신랑은 어머니한테 전하지도 않았더군요..그래서 전화온 어머니께 휴가없다고 말씀드렸더니..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오자고 하시네요.. 작년에 다녀와서 솔직히 별로 안가고싶다 그랬죠..
그랬더니 바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섭섭하다는둥... 신랑 휴가없다 말하지.. 갔다와서 안가고싶다고 그런식으로 얘길하냐고 그러더군요..
신랑이 그냥 우리집에 놀러오시라고 그랬다더군요.. 어머니혼자.. 이모는 괜찮지만 이모부랑은 불편하고 그렇다고..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오늘저녁 느닷없이 시어머니랑 전화와서.. 외가식구들 다데리고 울산올까한다고...
시어머니.. 이모네부부. 외삼촌 작년에 이혼해서 외숙모대신 외할머니..이렇게말이에요.
누워 잘려고하는데..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안옵니다.
직장생활로 아직 살림을 제대로 못해.. 누가 집에온다면 정말 뭘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걱정부터 앞서는데..
이렇게 우르르 오신다면 어떻해야할지..
우리신랑 자기 식구들이라면 끔찍합니다..
휴가땐 당연히 시가..할머니가 계신집으로 휴가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비가 많이 내리거나 그럼 어머니. 시동생. 할머니할것 없이 안부전화를 합니다..
결혼6년차.. 처가에 안부전화 한통 없었어요..
그리고 처가집 차로 10분거리인데... 4월에 가고 아직 한번도 안갔습니다.
언제먼저 가자고 하나 두고보고 있습니다. 내일 딸데리고 혼자 다녀올까합니다.
그런데 4시거리있는 할머니댁 한달에 한번씩 다녀옵니다.. 비교를 안할려고 해도 비교가 되네요..
저도 나이드신 할머니댁 자주 찾아뵙는것 처음엔 당연히..그리고 잘할려고 안부전화도 자주드렸는데
넘 자기식구들만 챙기는 신랑이 미워.. 안하고 싶네요..
이혼하시고 혼자사시는 시어머니.. 혼자라 그런지 우리큰아들.. 큰아들 합니다.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신랑이랑 통화합니다.
작년부터 8월15일만 되면 가게휴무하시고..이모네랑 다들 우리집에 올려고 하시네요.
이제 8월달이 오는게 무섭기만 합니다. 아직 몇주남았는데..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떡하면 안내려오실까요?? 오지말라고 싫은내색 했다간 우리신랑?? 또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