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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믿음이란 함정


BY 엄마 2009-08-04

내 아이가 그동안 힘들지만 행복하게 학교를 다녔어요.

괴롭히는 친구들도 짓꿎은거라고 위로하며 그것도 추억이 될 거라고.

 

내 아이만 위로하고 지지해주며 길게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라며 매일 매일 행복하기만 해라...

우리나라 교실에서 버텨만 주면 넌 세상 이겨내는 거라고 주문을 걸면서요.

 

이름하여 가해학생이라 칭해지는 친구들,학교에서 집에 알려지면 혼난다고 그 부모만 무서워하고 아무도 무서운 사람이 없어 또 반복이 됩니다.

밝혀진 것만 세 아이인데,한 아이 엄마 몰래 전화가 왔는데 아들을 철석같이 믿고 도대체 무슨 일이 언제 어떻게 이러났는지도 모른채 미안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고 있습니다.

 

엄마들...

아이들이 학교에 공부만 하러 간다고 믿으시나요?

그러길 바라시나요?

 

학교에서는 그 아이들을 일벌백계로 삼겠다하고.

그동안 여러 번 반복된 일이라서 내 아들넘이 친구라고 믿는 녀석들에게 학교에서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향해 화 내기도 지친 상태고 그럴 가치도 없고 내 아이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졸업하기만을 바랄 뿐...

 

 

자기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공부만 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순진한 이땅의 엄마들 정신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