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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충격적인 문자..........


BY 삐리릭~ 2009-08-04

며칠전 우연히 남편의 네이트온 문자함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도 살면서 바쁜지라........

남편의 문자함을 보는 일은 거의 없었지요.

남편은

평소 아이들을 마음 속으로는 잘 챙기지만 겉으로는 옆집 아저씨 같습니다.

아이들은 중2,초6입니다.

저도 시간 강사로 뛰고 남편은 괜찮은 직장을 상사때문에 그만 두게되었고 그 거래처로 옮겨

좀 힘든 생활을 합니다.

2년이 되어가는데 매일매일 힘들어 합니다. 상사와 그 사모의 집착과 있는 사람들이 더 박하다고

하계 휴가비는 커녕, 보너스도 될 수 있음 안주려고 하고 어떻게 하면 연봉도 깎을까??? 그 궁리를 하는 것 ....

회사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라 그 속을 잘 모르고 산지 15년입니다.

평소에 테니스를 즐기고, 산악자전거를 타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비상금(퇴직금의 일부를 떼어~~)3천 만원이 통장에 있는 것을 제가 바지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봤꼬

그 돈은 남편이 평생 고생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자기 돈이 아니라고 완강하게 우기는 신랑과

싸우지 않고 그냥 놔 뒀더니....

야금 야금...곶감 빼 먹듯....자신이 즐기고 싶은 디카, 자전거 용품, 가끔 품위유지비로 쓰고 있는 듯 합니다.

주급 6만원 가지고 5일을 살기도 빠듯한데 가끔 뭔가를 사는걸 보면 그돈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놔 둡니다.

남편도 40대 후반으로 품위 유지비가 필요하다고 나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남편이....어떤 여인에게 보낸 문자 입니다.

문자를 세게 보냈떠군요....

그 전에 보낸 문자는 다 삭제되고...

7월에 보낸 문자는 달랑...3개인데...그 세개의 문자가 저의 심장을 멈추게 할 뻔 했습니다.

 

"경락 마사지 가지 말고 내가 꿀 부어서 혀로 핥아주고 싶다...."

"오늘 시간 어때?" 하는 문자였씁니다.

 

머리끝까지..................피가 솟아 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입에서 저런 소릴 하다니?????

너무 기가 막혔씁니다.

어떤 사이길래...저런 말을 주고 받을까? 의심스러웠고 너무 당황해서............

 

마음을 추스렸고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침착해야했습니다.

우선...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번호 기록이 남아 있길래..................

전화를 하니............

술집에 다니는 여자이거나 활발한 목소리는 아니었고.........일반....저처럼 주부의 목소리였습니다.

여차 저차 통화를 해 보니..........

그 여자왈........

 

내 남편과는 몇 번 단체 모임에서 만난 사이고

첨엔 이름을 데니....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싸이 에서 용띠모임에서 만난 친구인데...얌전하게 생겼다............생각했었는데

자신에게 그런 문자를 보내 본인도 황당했고, 놀라....

답변을 보내길...

"난 혼자 절대 만나지 않는다"란 답변만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 문자를 보내....화가 났지만

자기 성격상...........그런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또 답변을 보내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을 했을 뿐이라고.........하면서...............

내가 화가 많이 나겠구나.......라고 이해한다고......

자기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그랫다면 자기도 기분이 상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제 기분도 이해를 하지만

자신도 따지고 보면 피해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을 주고 받을 정도면 친한거 아니냐고 하니............

아니라 하고.........

하늘에 맹세하며.........

자기도 아이키우고, 남편있고 한 사람이라..........고...........나의 기분을 백분 이해하지만

자기도 피해자라고........

내 남편과 절대 그런사이 아니라고.............

등등.........변명인지...진실인지.................이런 답변을 하더라구요..

 

머리가 혼란 스러웠습니다.

남편에겐 물어보니..........

말같지 않은 소리라고 하고 농담으로 한얘기가지고 내 문자를 왜 뒤져보냐고...하고...선

말을 아낍니다.

원래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전 답답한 맘에

첨으로 아이들을 챙겨주고...밤 9시 넘어 무작정 집을 나섰습니다.

이혼한 친굴 만나...사정을 얘기 하고 그 친구집에서 날밤을 세웠습니다.

그 친구도 그러더라구요..........

그런 말은 함부로??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울 신랑은 지금도 날 더 이상한 사람으로 몹니다.

그냥..........

개가 경락 받으러 다닌다고 해서...........

자기가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그래서 제가 그랫죠!~
그런 진한 저급한 표현은 보통 가깝지 않고는 사용하면 안돼는 말이고...

그런 말을 들은 자기랑 친하지 않은 사람은 충격 받을 만한 말이였다고......

그 여자랑 통화 했다니까~~
내가 개랑 또 만날 일도 없고.....통화 했다니까 알겠네??

내가 바람이라도 피웠냐??

농담가지고 뭘 그래?? 이럽니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고 했죠.

내가 다른 남친에게 그런 문잘 받았는데 자기가 그걸 봤다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냐구요~~???

그랫더니...시끄럽다는 식으로 무마해 버립니다.

휴!~~

이 나이들어 무슨 챙피한 일인지...........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혼자 속만 끌입니다.

 

제가 평소 신랑에게 어떻게 대했으면..........밖으로 돌까?? 도 반성되기도 했꾸요...

(남편왈.........

자신을 무시?? 하는 식의 말을 한다고 가끔 표현합니다. 해서 아이들도 아빠를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제가 하는 말로 사람을 평가 하나요??

아빠의 행동으로 아빨 평가하죠!~~휴!~~)

 

해서....그 문자를 본 날...

남편에게 문잘 보냈습니다.

00이라는 애가 누구야? 그 애....한테...뭐?? 꿀을 발라 핥아주고 싶어?? 어떤 사이길래 그런 말을 써??

나도 오늘 다른 사람 핥아주고 올 테니 그런줄 알아...라고 문자보내고

전화 받지도 않고...(2번 옴...12시까지)

다음날 오전 7시에 들어왔습니다. 친구 집에서 날밤세우며 속상해 하고..............

새벽녁에 그 여자한테 문잘 보냈죠.

당신이 유부녀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내 신랑이 아주 큰 잘못은 했지만 당신도 행동거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잘 받는게 아니냐고............손바닥도 맞부닥쳐야 소리가 나지 않느냐고........."했더니.....

나중에 통화 할때...그러더라구요..

많이 속상했겠다...생각했다구요......

 

이 여자의 말과 울 신랑의 말....믿어도 될까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