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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럴까


BY 정말로 2009-08-10

어제 모임에서 맛있는 것 먹는다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멀리 가서

염소한마리 잡아서 맛있게 먹고 왔다.

그런데 난 어떤 모임이든지 다녀오면 이렇게 찝찝할까?

다른 사람들이 내 얘기를 돌아가서 좋게 하든 안좋게 하든

입에 올릴 것같고, 남편에 대해서도 그럴 것같고,

재미있게 놀고 나서도 뒤돌아서 집에 오면 뭔가 찜찜하고,

왜 이런지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못하는 게 많은데 그래서 그런걸까?

예를들면 내가 운전을 못하는데 운전얘기하면 찔려서 위축되고 그런식이다.

그리고 사람들도 많이 예전에 비해 못돼진것 같다.

친하다고 해서 모여서 놀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의 약점을

 빗대어 말하면서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그러는 것같다.

그리고 남자들은 부인 안 데리고 오면 왜 그렇게 자리에 없는

아내의 흉을 보는지 모르겠다.

나이 먹어갖고 챙피하지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