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 글 올립니다.
부부싸움 한다고 굿 해보시고 효과 보신 분 있으세요?
저희 시동생은 결혼한지 7개월 정도 됐는데 자잘한 다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며칠전에도 사소한 일로 다퉈 집에도 못 들어가고 어머님 집에서 잤답니다..
울 시어머니 그런 동서한테 말 한마디 못하시고 혼자 점 보러 갔다오셨어요
이혼시켜도 되는지 알아보신다고..
그런데 이혼은 시키지 말고 150만원주고 굿을 해야 한다네요. 물론 그 비용은 장남인 저희가 부담하구요.
미치겠습니다.. 그 굿 하면 안싸우고 잘 살수 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
착한 아니 바보같은 우리 신랑 믿지는 않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좀 나아질 것 같으면 그렇게 하라고
허락해 주네요,, 그건 바로 비용부담을 하겠다는 뜻이지요, 울 시어머니 그날로 날 잡아 오시고
내 눈치가 보이시는지 나한테는 날짜도 얘기 안하고 계시네요. 울 신랑한테 들었어요.낼 모레 한다고..
안갈 참입니다.. 넘 속상해 미치겠고 말 한마디도 못한 내가 바보같아 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