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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심리가 뭘까요~?


BY 답답이 2009-09-16

내가 내 남편을 이해 못하는데 님들은 더 모르시겠지요?

 

아들둘에 16년차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요즘처럽 답답한적도 없네요

잦은 술약속에.. 이건 그렇다 쳐요 직장생활스트레스받아서 그렇다고 하니깐요..

 

술약속있다고 오후 6시쯤 전화가 옵니다..거의 매일 이때까진 기분이 괜찮아 보여요

잔소리 해봤자 서로 얼굴 붉힐까봐 그러라고 둡니다 그래도 11시쯤은 들어오니까요..

 

그런데

들어올때부터 얼굴이 굳어져 있고 심기가 불편한 얼굴을 합니다

보통사람이 술한잔 들어가면 기분이 업되는거 아닌가요?

난 술한잔 들어가면 기분도 좋고 그러던데..

 

이사람은 언젠가부터 잦은술에 기분도 따운되서 들어옵니다 또 깊은잠을 못자구요

고민있냐물으면 없다면서 화가 난다고 하네요

왜 화가 나냐고 물으면 모르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러면서 어젯밤은 밤새 잠을 설치네요..

새벽녘에는 가슴이 답답하다고 거실로 화장실로 왔다갔다 하면서 잠을 못잤거든요

2-3달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어젯밤 또 그러더라구요

 

술마시고 들어오면서부터 기분따운되어 보이고

애들이, 내가 들어왔냐고 아는척해도 얼굴만 보고 쓱 들어가서 씻고 누워버리거든요

그러면서 계속 궁시렁... 뭐가 문제냐고하면 모른다고 신경질적..

내가 거기서 참지 않으면 큰싸움으로 이어질것같아서 참긴하는데

아침에 일어났을때 어젯밤 왜 그러냐고 무슨일 있냐고하면 모른척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기분은 좋아보이는데 그게 진심인지 아님 뭔가 꿍꿍이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여자문제? 살~짝있었지만.. 지금도 진행형인지 모르겠지만.. 난 믿는다고 이혼할꺼 아니니까 모른척해요

눈에 보이게 안하고 술은 거의 매일마시지만 일찍귀가하고 돈도 무지 아껴쓰거든요..

지금까지 성실했고 큰사고 칠 사람은 아니라는거 제가 잘알거든요..

 

그런데...

술만마시면 답답해하고 짜증내고 하는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속시원한 답변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