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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면 날마다 ... 해도 너무 해!!!


BY 또 2009-09-23

제 딸아이는 이제 초등학교1학년생이랍니다.

성격은 차분한 편이고 학습태도도 좋은편(담임선생님말씀), 친구관계도 좋은편이에요.

성격도 명랑하지만 덤벙거리는 성격도 아니고...  신경질적이지도 않지만   성격이 좀  급한면은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건을 자꾸 잃어버린다는 거예요.

지우개나 연필은 물론이고 신발주머니에 도시락,스케치북 등등...

신발을 갈아신다가 실내화를 벗어 그자리에 가지런히 놓고 그냥 집으로 오기고 하고...

물건 찾으러 학교에 다시 갔다와야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처음 몇치례는  알아듣게 잘 챙겨와야 한다고도 말했고.

자꾸 그런일이 반복이 되면서 저의 꾸중도 강도가 세져서 급기야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려주기도 하다가,

또 역효과가 날까 모른척도 해보고 같이 대화도 해보고...나름 신경쓴다고 했는데.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어제는 도시락 오늘은 지우개 또 그제는 책...엊그제는 또 뭐뭐  이런식으로 날이면 날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아이가 물건 잃어버리는 것에 혹 스트레스를 받아  강박관념이생길까 어느때는 야단도 안치고 그냥 모르는척도 해 봤지만,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가 않네요.

어젠 도시락을 잃어버리고 와서는 나중에 생각났는지 울면서 제게 말하길래 일단 안아주고 같이 학교에 가 찾아보자하고 학교엘 갔죠.

신발 갈아신는 곳에 도시락이 그대로 있더군요.

도시락으 찾아 기쁘다기보다 이를 어쩌나 하는...

제 마음안에서는 걱정과 화가 치밀더군요.

 

어느때는 잃어버린 물건 바로 다시 안 사주고 일부러 친구한테 빌려서 사용해보라고도 한적이 있었어요.

마음은 아팠지만 아이 스스로 물건을 잘 관리 안 하면 감수해야할 불편함 같은 걸 알려주고 싶어서 말이죠.

 

제가 뭘 놓치고 있는걸까요?

 

도대체 뭐가 문젠지... ㅡ.ㅡ;;

좋은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