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올아온 글 중에 " 내 인생 안단테 칸타빌레" 란 책이 너무 감동적이라고 추천하신 분이 계시던데
오늘 한 번 읽어 봤더니 ....정말 감동적이네요...
책 표지도 너무 이쁘고요....
나이가 들면서 감동도 적어지고 눈물도 적어져서 왠만한 책에 감동을 받은 일이 없는데
추천님처럼, 단숨에 읽어 가면서 눈물 콧물 찍어 내느라 혼 났어요....
평소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을에 읽기 딱 좋은 책이더군요....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오늘 또 화양연화란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도 너무 좋더군요....
평소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읽는 책마다 이 영화가 소개가 되어 있어 어떤 영화인가 무척 궁금했는데
잔잔한게 참 좋았어요...장만옥과 양조위의 그 알듯 모를듯한 애정의 눈빛교환도 너무 좋았고요....
영화전체를 흐르는 분위기가 어쩐지 굉장히 묘했어요....
장만옥의 분위기도 무척 몽환적이라고나 할까요....
꼭 한 번 보세요....
참? 러브 어패어란 영화도 이 가을에 보기 참 좋아요....
애정영화인데 비디오로 빌려서 꼭 보세요. 강추하고픈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