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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어떻게 해결해드려야 할까요?


BY 용철맘 2009-10-06

저는 1남 6녀의 막내딸입니다.

1남 6녀 모두 출가를 했지요.

저희 큰아버지는 자식이 없어서 큰언니를 큰집에서 키웠어요.

그리고 아파트 한채와 일산에 논이 있습니다.

아파트 한채는 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삶으로 오빠 명의로 해줬고, 그나마 일산에 논 있는것은 엄마 명의로 되어 있답니다.

우리 엄마는 좀 모험심이 있어요.

그래도 돈도 모았지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구요.

이제 문제의 요지는 큰언니는 부동산을 하고 있는데 어디 땅에 투자하면서 여기저기 끌어모았나봐요 거기에 엄마돈도 들어갔구요. 또한 이모들 돈도 들어갔겠구요.

엄마돈이란 논을 담보로 농협에서 싸게 이자를 해서 대출해주는 것인가봐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모네한테도 엄마가 돈을 빌려줬는데 거기도 가게가 망해서 돈을 거의 받지 못하게 됬나봐요.

그럼 큰언니가 이자라도 줘야하는데 딸한테 보테주지도 못하냐는 식으로 이제는 연락도 안하네요.

엄마는 그 이자라도 줘서 농협에 이자를 내야하는데 돈나오는 구멍이 딱 막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5째 언니집에서 심심하면 울고 계신가봐요.

오늘 5째 언니가 전화가 왔네요.

어떻게 큰언니를 만나서 엄마를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구요.

여러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큰언니한테 가면 좋은 소리 못나올것이고 그러면 형제지간에 싸움만 될것이고 어떻게하면 좋은 방법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을까요.

덤으로 큰언니는 딸이 셋있는데 모두 돈벌면 자식들한테 들어간답니다.

큰형부는 엄마한테 빌린것이 얼마 안되는줄만 알고 있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로 잘 풀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