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1아들을 가진 엄마입니다.
오늘 너무 속상하고 그리고 하소연 할 때가 없습니다. 혹, 저에게 조언해 주실분 없나요?
아이가 오늘 중간고사 성적을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기가막힌 점수라 말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전에 학원에 다니던 아이가 요즘 이상한 소문이 들리더라구요 아이가 요즘 학원에서의
행동이 이상하다구 원장님께서 ,,, 그래서 저도 아이가 조금 이상해져가는것 같아 학원을 끈었습니다.
원인이 그 학원에 있는 선배들인것 같아서.... 그래서 아이가 학원가기 싫은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아이의 의견을 들어 학원을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하겠다하여 공부를 집에서 시켰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너무 어이없어 아이에게 이 상태를 극복할 방법을 찾자고 했는데
공부가 너무싫다 공부가 스트레스가 심하다 공부를 하기싫다 그리고 공부로 자기를 포기해달라
그말이 너무속상하고 아이가 방을나간사이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그아이한테 뭘 잘못한건지? 뭐가 틀린건지? 내가 원하는 답은 엄마 열심히 할께요 노력해볼께요 이 한마디인데.....
제가 아이에게 너무 많이 바라는 것인가요? 내가 아이를 너무 몰아세운것인지?
아빠없이 13년동안 혼자 아이를 바르게 키운다고 키웠는데............
이럴땐 정말 내가 아이를 잘못키운것 같아 속상하고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분들이나. 어떻게 극복했는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