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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BY 정말 2009-10-16

이사온지 1년이넘었는데 아직 왕래하는 이웃이없어 넘우울해요

전에살던곳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데도 예전 이웃들은 나를 멀리 떠난사람취급하고 친하게지내던 단짝언니도 니네아파트친구사귀라며 기다렸다는듯 연락끊구~그언닌 제가 좋은아파트로 이사간다고 조금 부러워했었어요.아이랑 같은학교다니는 친구엄마를 우연히 알게되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기는 하나 전업주부인 나에게는 왜이리 하루가길고 우울한지모르겠어요.이렇게 평생을 살아아한다고 생각하니 미칠것만같아요.이아파트엔 이상하게 우리딸나이의친구가 하나도 없네요.단지가 작아서인지..딸도 저도 힘들어요 동생도없이 혼자크는아이인데 아파트에 친구하나없고..아이는 늘 해맑고 즐거운듯하지만 볼때마다 왜이리 기슴이아리고 시린지요...이럴땐 학교엄마들 모임하나 없는 제 자신이 미워요.그런거 다쓸데없는짓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어디서 어떻게 친구사귀시나요 혼자서도 잘지내는법은 없나요 부모형제랑 멀리떨어져 사니 늘 외롭고 혼자라는 생가이들어요 아침에 아이랑 남편 나가고나면 그때부터 가슴이찌릿해오면서 막 우울해져요.저 심각한 우울증인가요.ㅠㅠ눈물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