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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네여...


BY 가끔오는아짐. 2009-10-27

요즘 우울하네여...내가 우울병 아닌가 싶을만큼...아들만 둘...정말 소중한 애들이죠... 그런데 요즘 우리집에 있는 남자셋이 다 싫으네여...날 너무 지치고 힘들게 하고...이거해라 한마디 하면 짜증낸다는 말로 일축해버리고...큰애는 중3 크게 말썽피우고 학교생활 문제 있고 하는건 없으니 애 때문에 학교왔다갔다 하는 부모들에 비하면 속편한 소릴런지몰라도 전 요즘 이기적인 큰놈도 싫고 이제 슬슬 말대꾸하는 작은애한테도 화가나네여...욱하는 성질에 사람 기질리게 만드는 남푠두 넘 싫구요..깨자니 깨기도 힘들고...남편은 보통 걍 지나다가도 정말 별일 아닌일에도 욱해서 사람을 어이없게 맥 쭉 빠지게 하는 재주가 있네여...독설이라고 아시죠? 말로 사람 팍 죽이는...참고 또 참고 십여년을 넘게 참았더니 가슴에 울렁증 까지 생겼어요...정말 못된성격이예요...아들넘들은 지 엄마가 가정도우미 정돈줄이나 알고...제 자식이지만 정말 4가지 없어요...내가 왜이러고 사나 후회만 될뿐...학교성적은 바닥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어이없는 말답변...타고난 게으름...정말 미쳐버릴것같네여...제가 결벽증 있는 사람도 아니구 지네들 위해...하는말도 잔소리...내지는 짜증낸다로 다 같이 작당해서 말하네여...남편이 아내위해야 아이들도 보고 배운다는게 맞는말 같네여...보고 배운게 별루 없어 그런가...정말 다 보기 싫어요...어디로 저 혼자 도망가고 싶네여...이제 마흔둘인데 갱년기가 온걸까요? 제가 아는 지인들 만나면 좋으네여...직장생활하다 가정에 충실하게 주부로 열심히 했는데 정말 테안나는 직업이네여...남편과는 끝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입니다...이젠 독설과 폭언도 듣기 싫어요...그 셋을 위해서만 오로시 살았는데 아주 후회되는 요즘이네여...운동두 하려고 문화센터에 정기권도 끊고 나름 노력하려는 중이지만...넘 넘치게 해주기만 하니까 요즘 개된 느낌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