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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자기 아들 생일만 기억한다


BY 미운시모 2009-11-13

오늘이 신랑 생일 이다.

어련히 알아서 챙길까 어느 누가 신랑 생일 안챙기는 마눌 있겠는가??

근데 시모 전화가 왔다 자기 아들 생일 챙겨 먹었냐구..

그랬다고 했다..

신랑은 사실 지방에 떨어져 산다... 아들 수능 친다고 수요일에 와서 아직 있는거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생일은 잘 챙겨주고 싶다

근데 시모까지 전화 해서 챙겼냐 말았냐 하니 화가 난다.

아들 생일 말고 는 아무 것도 기억 안한다.

손자 생일 며늘 생일은 아무 소식 없다.

그러면서 자기 생일이나.. 뭔 날 되면 꼭 챙기라 한다.

그래서 난 무지 화가 난다.

오는 것이 있어야 가는것이 있지...

그러나 난 자기 생일은 꼭 챙겨 준다.

오늘 왠지 화가 나서 시모가 무지 밉다.

그리고 내가 결혼초에 시모랑 2년몇개월을 같이 살면서 얼마나 구박을 받고 살았는데...

그런 지독한 시모도 없으리라...

자기 손자 배속에 넣고 7개월 너무도 힘든 상황에 어디서 말도 안되는 말을 듣고 와서....

나보 오독오독 뜯어 죽여도 속이 안풀린다고 말한 사람이다.

이말은 내가 죽을때 까지 잊지 못하리라..

큰애 배속에 넣고 하루도 맘 편히 살아 본날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들 너무도 예민하다 스트레스도 잘받고 ..

이번 1년동안 너무 힘들었다...

고3이라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자꾸 아파서 병원 응급실에 들락거리느라 힘들었다...

그런거 시모는 기억 못한다.. 내가 그저 웃고 대하니 다 잊고 사는지 안다..

20년을 넘게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난 시모에게 정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

자꾸 미워 죽을것 같다...

오늘은 너무 미워 미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