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평소에 수학 영어 학원에 있는 시간과
학교에 있는 시간 빼고는 오직 핸드폰으로
인터넷 게임을 하네요
친구들하고 레벨 올리는 게임인것 같은데
무기도 사고 파는것 같더라구요
인터넷 데이터요금은 한달에 만원정도
나오구요...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은데
게임앞에는 번번히 무너지네요
숙제도 대충 하는것 같고
학원도 늘 지각하기 일쑤고
오늘은 학원 수업할 시간이 다돼가는 데도
핸폰 가지고 있길래
핸드폰 인터넷 막는다고 헀더니
문닫고 자기방에 있는 도서관 책상
문짝 부수고 날리도 아니네요
그리고 한참있다 나오더니
기말 셤끝날 때까지 게임안하겠다고
핸폰을 저한테 줬는데
제가 우연히 아이 핸폰 비번을 알고 있어서
학원간사이 문자를 열어봤어요
그런데 충격에 가슴까지 떨리네요
자기 친구한테 자기 당분간 게임 못한다면서
시발년 때문이라네요
이런자식 키워야 되나요
다른때는 속상하면 눈물이 나던데
오늘은 너무 충격받아 눈물도 안나고
자식키우는게 뭔가싶네요
문자 본거 말할 수도 없고...
너무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어서
여기서 나마 위로 받고싶어서
챙피한 줄도 모르고 글을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