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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이 좁은건지요..?


BY 열나 2009-11-22

며칠간 속이 상하고 기분이 나빠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정말 자식도 용돈이나 주는 자식만 자식취급을 받고 사는 세상인가 봅니다

제가 속이 상한 이유는요..

우리 자매들은 생일 즈음하여 엄아를 모시고 밥을 먹습니다

저번주 일욜이 제 생일여서 토욜쯤에 모일려나 하고 전화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갑자기 김장을 하게 되었다며 금욜에 오라고 하데요

그러니까 금욜밤에 김장준비해서 토욜에 김장을 하게 된거죠

김장 끝날 무렵 동생중 한명이 금일봉을 전해주더군요 미역국을 귾여 먹으라고..

분명히 엄마도 보셨을 텐데 엄마나 남동생 암말도  안하더라구요

김장을 다 나눠갖고 가면서 얼핏들으니 남동생에게 언니가 낼 **엄마 생일이니 전화라도 해주라고

하더군요   그 담날 일욜인데도 여자 형제들은 문자오고 전화오고 하는데

엄마나 남동생...전화한통도 없더군요

며칠을 속상해 있는데 오늘은 제부 생일이 있었어요

밖에서들 식사하며 저 생일에 뭘먹었냐..어디갔다왔냐 하며 물어도

엄마는 미역국이라도 먹었냐고

한마디 묻지도 않고 식사만 하시더군요

식사 마치고 동생네 왔는데 엄마 슬그머니 동생에게 가더니 봉투를 내밀며 제부 뭐라도 하나 사주라고..

하도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서리..

 

제가 말이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전 7년전 이혼을 하고 아이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엄마 멀리 있는 동생네 집은 왔다갔다 하셔도

전철만 타면 올수있는 우리집은 얘하고 어떻게 사는지 몇년동안 일부러는 한번도

안오시더군요..전 나름대로 나 사는것 보면 속상해서 그러시겠지 하며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런게 아닌것 같습니다

제 생활이 어려우니 용돈 한번 제대로 못드리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몸으로 때우는 일은 열심히 했습니다

명절때도 전날 가서 일 거들고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다른 형제들은 밤을 새우기가 어려우니 제가 몇날 며칠을 세운적도 있구요

저 일하며 생활하느라 몸도 맘도 몹시 고되거든요

참내 ..그런걸 알아달라는건 아니지만

나를 차별하는건지 하도 기분이 상하고 맘이 상해서 잠을 잘수가 없네요

 

얼마전엔 언니가 가족들에게 기십만원씩 용돈을 주더군요

그후 언니 생일여서 엄마랑 저랑 셋이 만났는데

남동생넘이 줬다고 봉투를 주더니

엄마도 개별적으로 봉투를 주더군요

 

전 이런 취급을 받고 살고 있네요

휴~

 

두서없이 늘어놔서 님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