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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시집에 맞추라는 시어머니


BY 며느리는슬프다 2009-12-03

저는 경상도가 고향인데 전라도로 시집을 왔어요.

아직 결혼한지 5개월정도 밖에 안됬거든요.

결혼하고 첨 맞는 명절부터 꼭 친정에 가라는법 없다고

하셨구요. 얼마지나고나니까 머리스타일이 그게뭐냐면서

단발머리인데요 자기원하는 커트에 파마하라고 두번정도

그러더라구요. 솔직히는 저는 싫거든요

그리고 가방두요 교회갈때 드는가방보고서는

큰걸로 바꾸라고 그게뭐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책도다 들어가고 불편함이없었거든요. 

거기다가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인데요.

그것도 바꾸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말도많이하고 좀그러라고  

근데 그건 시작에 불과했어요.

 

김장을 하러 시댁가서 김장하다가 제가 이제는 전라도

사투리가 나온다고 이야기하고있는데요.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제는 그쪽 말(경상도)쓰지말고

이쪽 말(전라도)배워서 이쪽말 쓰라구요.

이제는 이쪽사람이되어야된다구그러시더라구요.

물론 시댁에 맞춰야줘 근데 말까지 아예 다 싹 바꾸라고하니까

마음이안좋더라구요.

 

진짜 나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서글프기도하고 힘드네요.

솔직히 타지역에 와서 사는 저는 힘든데 한번도

이해해주시기보다 맨날 바꾸라고만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