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아줌마가 너무 무서워요. 전 내일모레 오십입니다. 이곳에 이사온지 십년됐구요 이십사층 꼭대기에서 삽니다. 앞집과 우리집 두가구가 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옥상 열쇠를 지급하더군요. 비상시 옥상에 대피하기 위해 네가구에 지급한답니다. 앞집사람이 몇년 전부터 저를 괴롭히는데 옥상에 둔 그집 장독의 뚜껑을 열어 놓았다고 우리집에 와서 폭언을 퍼 붓고 그다음은 된장에 물을 들어가게 해서 먹지 못하게 됐다고 ㅍ폭언.. 다음은 뚜껑을 깼다고 폭언...아이 키우는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라며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며 난리를 쳤어요. 제일 억울한 소리가 뭔지 아셔요. 아줌마 제가 왜 옥상에 올라가겠어요. 전 올라갈 일이 없을뿐더러 장독대가 있는줄도 모르고 게다가 먹는 음식에 장난치는 사람 아닙니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아줌마 왈 사람이면 양심부끄러운줄 알라며 거품을 무는데 참참 말이 안나왔어요. 그리고 계단에 화분 하나를 내 놓았는데 걸핏하면 화초를 꺽었다고 억지 폭언을 퍼 붓고 언젠간 이런 일도 있었네요.화분에 경고장을 붙였는데 내용은"이 화초를 만지는 사람은손마디 마디가 꺽여 부러질거다"라는 끔찍한 내용이라 아이들도 그당시엔 어리고 우리집에 손님들도 많이 오니까 앞집에 부탁했어요. "저 부탁 있는데요,, 저 종이좀 떼시면 안돼요 보기가 않 좋아서요..." 했더니 당장 돌아오는말 "네가 않 그랬으면 무슨 상관이야. 어떤 인간인지 혼좀 나야돼"하며 들어간적도 있구요..화분땜에 신경이 곤두세워져 못살겠다하니 전 "베란다에 갖다 놓세요" 했다가 또 "네가 뭔데 상관이냐" 고.. 도무지 답이 않나와 옥상 비상키도 경비실에 반납한지도 꽤 오래됐구요 가능하면 마주 치지 않으려 노렬 노력하고 아이들에게도 역시 당부당부하고.... 근 십여년을 볇ㄹ건수로 억장 무너지는 소리를 하는데 이번주 월요일에 사건이 터졌어요. 아침에 딩동해서 나가보니 오만 인상을 쓰며 또 화초를 꺽었단 소리에 "왜 자꾸 저한테 그럽니까. 이제 그만좀 하세요" 하니 증거사진을 찍어 놓았다. 증인이 있다.라고 하대요. 제가 참 정말 잘됐네요.증인 모셔오시구 사진 보여주세요 손해배상뿐 아니고 유치장이라도 들어갈테니 소리지르지 말고 욕하지말고 빨리 부르세요"하니 욕만 계속하는데 너무 속이 뒤집히네요. 별별 쌍욕을 하는데 미치겠더라구요. 112불렀어요 관리소장도 부르고 10여년 살면서 시달림 당하는것을 종지부를 찍고 싶어 불렀어요. 경찰이 와도 도움이 안돼내요. 앞집사람이 화초를 꺽은 사진이며 증인이 있다하니 확인을 하시고 나를 잡아가든 아줌마를 말리든 도와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증거수집해서 무고죄로 고소하라며 그 자리를 떠났어요.. 정말 어쩌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문만 열면 마주치는앞집인데 죽을맛입니다.어떻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