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 주부입니다.제가 신경성으로 약을 먹고 있어서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그런 이유로 저는 직장을 다니지 않습니다.그런대 우리식구들과 시댁식구들의 문화차이 인지는 모르겠는대 우리식구는 1남 4녀중 제가 네째이고 신랑은 남매 입니다.시누는 간호사 이구요.애가 둘입니다.중요한것은 신랑이랑 무슨 얘기를 하다가 시누가 저한테 야속하다고 며느리로서 도리도 안한다는 말을 했답니다.그 이유인 즉슨 시아버지 생일 시어머니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고 하네요.
사실 안 챙겼다고 할순 없는것 같은대 말입니다.결혼후 매년 시아버지,시어머니 생일때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맞춰서 가족들하고 외식을 하거나 아니면 시어머니랑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먹었습니다.그런대 이번생신때는 신랑이 좀 바빴고 우리 아버지 생신이 시아버지 생신과 음력으로 3일 밖에 차이가 안 났고 신랑이 회사일로 바빠서 생일이 수요일이면 신랑과 시댁식구들하고는 생일지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밥을 먹었습니다.그래서 인지 약속을 시댁은 토요일 친정은 일요일 그렇게 식구들하고 만나기로 했고,시댁식구들하고 밥먹는 토요일 전에 수요일이 진짜 시아버지 생신이었는대 내가 전화만 드리고 그냥 몸도 안좋고 해서 시댁에 가지는 않았습니다.그러고 나서 토요일이 돼었는대 시누이 신랑이 바쁘니 시아버지생일 파티를 일요일로 하자고 하네요.그래서 내가 일요일은 우리 친정식구들하고 친정아버지 생일 파티에 밥을먹기로 했으니 안됀다고 했지요.그랬더니 시누이 대뜸 그러네요.아니 언니는 우리아빠 생일때 미역국도 안끓여 주고 오지도 않았으면서 이번생일에 오지도 못하냐고 화를 냅니다.사실 오빠도 우리 아빠 생일도 일요일에 가족들 만나기 전에 평일에 친정아빠 생일에 신랑이 바빠서 오지는 못한다해도 전화한통 하지 않으면서 나한테만 며느리 도리가 어쩌느니 하는 시댁식구들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시누이는 친정에는 자주 가지 않냐고 꼭 이렇게 해야 하냐고 화를냅니다.그래서 싸우기 싫어서 그냥 친정식구들한테는 시댁에 일이 있어서 못가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가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일요일에 시댁시구들과 시아버지 생일을 했습니다.신랑은 일요일에도 회사가 바빴는대 회사에 자기 아빠 생일이니 회사를 하루 쉬어야 한다고 말해서 일요일에 신랑하루 쉬고 시댁식구들과 밥을 먹었지요.기분이 언짢았습니다.우리 아빠 생일에는 전화한통 안하면서 자기네 아빠 생일엔 회사에 말하고 일도 많은대 일요일에 가족들과 생일을 하다니 너무 야속하고 속상했습니다.
그런대 시누는 자기네 아빠 생일이 수요일이었는대 언니는 놀고 있으면서 미역국하나 안끓여주고 시댁에 찾아 오지도 않느냐고 왜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안하냐고 화를 내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사실 우리 친정은 생일을 별로 크게 생각지는 않습니다.엄마 아빠 생일도 형제가 많다보니 챙기지 않고 형제들 생일도 뭐 따로 챙기지는 않지만 결혼후에는 엄마 아빠 생일은 챙기자고 형제들과 약속을 해서 챙기고 있는대요.
신랑한테 야속하고 시누이한테 야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신랑은 바쁘다는 핑게로 전화한통 안하고 자기네 아빠 생일엔 바쁜대도 회사에 얘기를 해서 하루 쉬면서 자기네 아빠는 챙기고 시누이는 언니가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인대도 왜 시아버지 생일에 미역국도 못끓이고 오지도 않냐고 화를 내니까 더욱 기분이 상하네요.하지만 티를 낼수가 없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일요일에 시댁식구들과 밥을 먹으면서 밥값은 우리가 내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기분풀어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우리집에 와서 케이크랄 샴페인 사다가 먹고 과일깎아서 먹고 기분풀어드릴려고 애섰습니다.
시댁식구들 집에 가고 신랑이 그러네요.내년에 시아버지,시어머니 생일에 시댁에 가서 미역국에 밥하고 이것저것 해드리라고 이번엔 그냥 넘어갔지만 자기네 아버지 너무 싫망하고 속상해 하셨다고 하네요.그래서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냥 그러겠다고 했습니다.그럼 친정아버지는 생일 안챙겨드려도 좋고 자기네 아버지는 바쁜대도 회사에 얘기해서 하루 쉬면서 시아버지 생일은하고 그래서 속이 상했습니다. 왜 자기네만 생각하는지 시댁식구들 그리고 신랑 내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하고 바라기만 하는지 이해할수 없네요.며느리라고 친정아버지는 팽개치고 시댁만 생각하라는것이 이해할수 없네요.시누이 자기도 며느리 이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