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초등 2학년이에요~
학년초부터 뇌물 좋아한다고 파다하게 소문난 선생님을 배정받아 늘 신경이 쓰였었죠~
일년내내 매주 목요일마다 학급 청소도 해주러 가고
나름 열심히 일년을 보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겨울방학하기 마지막 청소하는 날 생겼어요
반 청소를 해주는 엄마중에 뇌물 좋아하는 담임에게 아부 정말 잘하는 아줌마가 한명 있는데~
우리 아이가 뒤에 아이 때문에 한마디 했는데 뒤에 아이 떠드는건 못보고
우리 아이만 혼냈다고 해서 그 얘기를 청소하면서 선생님께 그냥 지나가는 말인것처럼 하면서 자연스레
이야기를 주고 받으려고 하는 찰나에
담임에게 아부 잘하는 그 여편네가 톡 끼어 들면서 선생님 편에서 자기가 답변을 하는거에요~
머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제가 그랬죠~
뒤에 애가 계속 말시켜서 대답했는데 자기만 혼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열심히 먼지를 닦으면서 지나가는 말로 선생님한테 얘기를 했는데
선생님이 순간 당황을 했는지 아무말 못하고 답변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그 담임한테 아부 잘하는 그 여편네가 선생님 대신 답변을 하는거에요
이렇게요 "그러게 앞에 앉은 애가 손해보게 마련이라니까~~~"
제 귀에는 그 소리가 앞에 앉은 네 자식이 손해봐도 딴소리 말아라
또는 선생님 제가 선생님 편들어 드렸으니까 제 아이만 예뻐해주세요~~
라고 들리더라구요
완전 기분 망가지고~~ 일년내내 청소해주고 이런 개떡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정말
별생각 다 들더라구요
정말 내가 뇌물 좋아하는 그 담임한테 뇌물 안줘서 우리 아이만 혼낸건지.....
그 여편네는 담임한테 얼마를 준건지~~~
방학 끝나면 며칠 안남았지만 정말 재수없는 담임과 재수없는 여편네 때문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