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알았던 동네친구라서 모르는척 하기도 어렵고.....
친정엄마들끼리 친해서 내치기도 어려운 애물단지.
나,,진짜 얘랑 친구하기 싫다고요.... 어흑~~
여자친구들중에 그런 애들 있죠.
남자친구랑 알콩달콩할때는 몇달동안 전화 한통 없다가
나도 친구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을때 남친 친구들 우글거리는 자리에 어쩌다가 부르고.....
또 몇달 연락없다가....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며 술한잔 사달라는 친구.
지 외롭다고 소개팅도 해달래요..헐~~~~!
인간이 어찌 저리 살까....한심하기도 여러번인데 어젯밤에는 아주 극을 달리더군요.
결혼한지 10년도 안된 것이 애인을 사겨서 미쳐 날뛰더니 그 인간하고 헤어졌다고 난리를 칩니다.
인간은 왜 이렇게 외로운 존재냐고...아주 주접을 떨어요.
나보고 어쩌라고....? 새 애인이라도 소개해주리?
친구라고는 동네에서 같이 술마시거나 나이트나 싸돌아댕기는 아줌마들뿐이고
제대로 생각을 나누는 사람이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당연히 지 남편하고는 소 닭보듯 하는 사이고요.
이 친구랑 전화를 하고 나면 뇌세포가 몇만개 파괴되는 것 같아요.
매몰차게 모르는 척해도 괜찮을까요?
나도 행복하고 좋은 것만 보면서 살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