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인데 가구요..
월넛색 샀다가 너무 어두어서 이번엔 다시 옹이색으로 바꿨어요.
두달만에 70만원 손해보고..
그런데 이 옹이색 가구도 어둡기는 마찬가지네요.
침대랑 협탁 와이드 서랍장 이렇게만 안방에 있는대도..
요즘엔 이상하게 흰색이나 밝은색 가구가 사고 싶어요.
사실 거실장이랑 쇼파는 흰색과 베이지로 밝은색이라서 좋은데
안방 가구는 어두우니 영 칙칙해서 제 기분까지 별루네요.
다시 헐값에 넘기고 바꾸고싶은 맘 꿀떡 같아요.
이사온지 몇달 안되 벌써 가구를 세번이나 바꿀 생각을 하다니 저도 미쳤나봐요.
부자면 말도 안해요.
전재산 1억도 안되면서... 노후준비는 어쩔려고 이러는지..
님들은 가구 무슨색이 좋던가요?
저 다시 가구 보러 다니고 싶어요.
애들도 각자 방에 가구 넣어서 이쁘게 꾸며주고 싶고..
만원짜리 하나에도 벌벌 떨던 제가 왜 이렇게 되었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