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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후 다시 잘 사시는 분들 계심 답글좁 달아주세요~


BY 답답하다 2010-01-11

11월에 남편의 4개월여의 술집여자와의 (남편의 말)외도를 알고 지금까지 너무나 힘든 맘입니다.

아직 4살된 아이와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로써,

잘 살아보고 싶어, 남편을 믿으려 노력하고,남편또한 망년회도 다 접고,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하면서

아이들과 저한테 잘하고는 있는데....전 남편을 아직 믿을 수가 없답니다.

남편 잘때 핸드폰 습관적으로 확인하게 되고,

카드명세 다 조회해서 어떤 곳에서 어떻게 만났는지 대충 알고,(참고로 남편은 용의주도하지 못해서 잘 흘리고 다닙니다)

자꾸 의심이 가서 남편을 구속하게 됩니다.

워낙 술을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합니다.

4년 전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슬슬 싸움이 시작되었었거든요.

운동하고 술마시고 놀다 들어오는 걸 너무 좋아해서요.

그러더니 올해 급기야 생전 처음 외도란 것까지 했네요.

술집에서의 하룻밤이 아니라, 파트너가 마음에 들었는지 선물도 사주고,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만나 밥을 먹은 거 같고~

모텔 포인트 적립해가며 다닌 카드 발견하고~

신랑성격에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할 성격이 아니란 걸 알기에

너무 힘이 듭니다.

워낙 여자들하고 트러블이 많은 성격이라서요~

 

지금 서로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저 또한 남편을 사랑하고,헤어지고는 싶지 않아

묻고 살기로 했는데,,,혹시 외도 후 잘 지내시는 분들 계시면 꼭 좀 리플 달아주세요

참고로, 지금까지 외도 중에서도 저한테 너무나 잘했던 남편입니다.

외도 중에 부부관계가 갑자기 소원해졌던거 빼고는, 나무랄데 없이 잘 했었거든요.

저 또한 애교도 많아, 잘 지내던 부부였는데,,,,한 순간에 신뢰가 깨지고 나니....

어제도 한숨 못잤습니다~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