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키울때 그 우량아를 졸릴때마다 업어서 키웠더니 담이 크게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정형외과에서 치료받으면서 키웠더랬죠
그래서 둘째를 업어서 키우지 않았어요
그런데 38인 지금 일년에 한번정도 담이 결리면 아주 하루이틀 꼼짝을 못하겠어요
집안일 하기도 힘들고 무거운 것도 그날은 못들어요
어깨도 설거지할 때면 그렇게 쑤실 때 있고
이게 나이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 건가요?
매일매일 30분씩 걷기 운동하거든요
남편은 일요일이라도 온전히 쉬는데 주부들은 쉬는 날이 없는 것같아요
그리고 20대때는 11시 12시에도 끄떡없었는데
요새는 10시만 되면 졸려서 자야되요
저도 이제 중년인가봐요 아직 마음은 20대인데
괜시리 나이드는 것같아 서글프네요
그래도 작년에는 약한알 안먹고 살았다는 것에 위안해야겠네요
저는 이제 중년이 되고 하나뿐인 곱고 이쁘던 친정엄만 젊었을적 희생만 하시고 이제
기력없는 노인이 되었다는 생각에 세월은
누구나 거스를 수가 없는 듯싶네요
왜 딸보고 엄만 아무래도 오래 못살 것같다란 소릴 하시는지...
그럼 자식의 마음이 안좋을 거란걸 모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