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어머니가 항상 아프신대 나중에 병수발 다하라고 할까봐 걱정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시댁에 잘 하려고 애쓰지만 항상 저에 대해 부정적인 말투와 둘만 있으면 가족들과 있을때랑 행동이
달라 지기 때문에 둘이만 있고 싶지 않은 그런 시어머니 입니다.그때 글에 썼던 것처럼 결혼 일년 반정도 돼었을때
저를 붙들고 그러시네요.아픈 너하고 우리 하나 밖에 없는 아들하고 결혼 시켜 주었으니 우리집을 평생 은인으로 알고
우리 집에 잘해라.아픈 네가 어디 다른 남자랑 결혼 할수 있었겠냐?그렇게 말씀 하시대요.사실 시어머니 입장 이해합니다.아픈 며느리 얻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요.자기들 끼리만 있을때 얘기하거나 없는대서 그런 불만이 있다고 얘기하면 안들리니까 그래도 덜 속상할텐대 대놓고 그렇게 말씀 하시니 오만정이 다 떨어 집니다.그래도 시어머니 말처럼 그래 잘해야지 아픈 티 안내려고 일주일에 두번도 좋고 세번도 좋고 욕을 듣던 말던 좋게 생각하려고 했습니다.결혼초에는요.신랑이 시댁에 냉장고를 사주었는대 십만원권 상품권이 같이 와서 시어머니 옷한벌 해드리고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드리고 그렇게 하면 내 마음이 편할것 같고 나를 잘 봐달라고 그렇게 했는대요.그렇게 할적마다 당연한듯 더 잘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시댁식구들이 모두 일주일에 네번도 좋고 자꾸 불러 돼고 둘만 있으면 속을 긇어도 당장 뛰쳐 나가고 싶은 말을 해도 참고 참았습니다.죄인이라고 항상 나를 죄인취급하기에...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참고 참다가 저도 폭팔을 했죠.네 엄마가 이중인격자다.가족들과 함께 있을때는 잘해주는척 하면서 둘이 있으면 옛날 쓸대 없는 소리를 하고 속을 긇는 소리를 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남는다고 도저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고 해버렸습니다.그래도 자기 엄마라고 저한테 네가 이상한 거라고 하면서 자기 엄마 집에서 아픈 엄마 애들 보느라고 힘든대 네가 알아서 밥한번 청소 한번 하면서 그런말 하라고 할도리도 안하면서 자기네 엄마 욕한다고 화를 내고 이혼하네 마네 하면서 화를 냅니다.
얼마전에도 친정 아버지가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시면 살고 있는 임대 아파트에서 나와야 합니다.남동생과 엄마,아빠가 살고 있는대 남동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엄마를 모시기 싫다고 하고 우리 형제는 1남 4녀에 제가 네째인대,세째언니가 엄마를 모신다고 했지만 엄마는 저랑 살고 싶으신가 보더라구요.그래서 신랑한테 얘기를 했더니 자기네 엄마한테 얘기해 보라고 그럼 이혼하라고 하고 내 머릴 띁어놓을꺼라고 하네요그래서 그게 그렇게 머릴 띁어놓을 정도로 심각한 얘기냐고 했더니 자기네 엄마는 그럴 사람이라네요.그래서 제가 그랬죠.오빠도 알지 시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그렇게 오빠도 시어머니가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봐 그러니까 내 머릴 쥐어 띁어 놓는다고 하지.안돼면 그냥 안됀다고 자기 아들 불편하고 친정에 돈 빼돌릴까봐 항상 노심초사 하기에 친정엄마랑 같이 살면 자기 아들 등꼴 빠진다고 안됀다고 하는 그런 시어머니 입니다.
예전에 저를 부르시더니 친정에 생활비 100,000원씩 준다며 그거 거짓말이지.네가 우리 순진한 아들 꼬셔서 친정에 돈 빼돌리는거 다 안다.네가 추석때 친정에 가서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거 보니 알겠더라 솔직히 말해라 솔직히....너 시에미 앞에서 거짓말 시키면 그게 어떤 뜻인지 알지?어서 말해 친정에 돈 얼마나 빼돌리니?
너무 어의가 없어요.사실 돈관리도 신랑이 하거든요.신랑이 저보다 꼼꼼하고 해서 신랑한테 맞겼는대 제가 돈관리를 한다면서 친정에 돈 빼돌린다고....
사실 몇년전 추석때 시댁에 갔다가 친정에 갔었는대 친정엄마가 시댁에 줄것들을 싸주시고,또 우리 집에 가서 먹을것(신랑이랑 저랑 먹을것)그리고 남동생이 회사에서 받은 추석 선물등을 싸주었어요.근대 내가 시댁에 잘보이려고 그리고 너무 많은것 같아서 친정엄마가 우리 집에 가져갈것은 시댁엔 주지 말고 너희만 먹어라 그랬는대 다 싸짊어지고 가서 시댁에 펼쳐놓고 시누이네 우리집 시댁 이렇게 세등분을 나눠서 가져갔네요.그걸 보시더니 자기 아들이 친정에 돈을 얼마나 주길래 네 친정엄마가 미안해서 인지 바리바리 싸준게 아니냐고 트집을 잡아서 집에 오면서 신랑한테 울면서 말했습니다.오빠네 어머닌 잘해도 사람 성의를 이렇게 무시하는 사람이다.친정엄마가 시댁에만 같다주라고 한것만 같다줄것을 괜히 잘보이려고 나눠 먹으려 했다가 욕만먹고 속상해서 눈물이 난다.왜 이렇게 사람맘을 몰라 주는지...
그런것을 신랑도 알고 있어요.그래도 자기 엄마가 아프고 가난하게 고생해서 자길 키웠다고 항상 자기 엄마 말만 듣고 제가 자기네 집에 잘 못하고 지금은 한달에 한번만 가기로 약속하고 했는대 그래도 제가 알아서 자기네 집에 가서 자기 엄마랑 얘기도 하고 밥도하고 청소도 하고 그러라고 넌 못된 자기만 아는 며느리다.어찌 사람이 그럴수 있냐?자기만 생각하고 자기 엄마 욕한다고 화를 내서 삼일에 한번씩은 싸웁니다.저도 직장생활 하느라 고생하는 신랑한테 미안해서 최소한 새댁 얘기를 안하려고 하는대 그래도 싸우게 됩니다.언젠가는 자기 아들한테 며느리가 잘해주냐고 묻더랍니다.그래서 최선을 다한다고 잘한다고 그랬더니 저와 둘이 있을때 자기 아들이 거짓말을 하는것 같다며 네가 우리 아들한테 잘해주지 않는대 자기아들이 자기 엄마 걱정할까봐 거짓말을 시킨다고 하네요.네 말을 듣고 싶대요.이번에도 제 얼굴을 똑바로 보시면서 말하라고 거짓말 시키지 말고 자기 아들한테 최선을 다하냐고 해서 아들이 바보도 아니고 며느리가 잘해주지도 않는대 왜 같이 살까요?막말로 아들 믿으세요?안 믿으세요?아들 믿으시면 그냥 아들이 한말 믿으세요.제가 아무리 잘한다고 얘기해도 제 얘긴 믿지 않으시니까 아들을 믿던지 안믿던지는 어머니 마음입니다.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죠.
사실 시댁엔 최선을 다하진 못했어요.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마음엔 나도 잘해야 겠다.나도 이쁨 받는 며느리가 돼어야겠다.시집 식구들과 잘 지내야지 최선을 다해야지 마음엔 있지만 자꾸 정떨어지는 시어머니 때문에 잘하려 마음 먹다가도 다시 하고 싶지 않고 뭐 그럼 마음이 교차 되어 집니다.
그러나 신랑한테는 최선을 다했어요.신랑이 돈벌어 와서 힘들까봐 물도 수십번 떠다주고 신랑이 양말이나 옷을 벗어서 그자리에 두고 움직이질 않아도 제가 다 양말이나 옷 세탁기에 넣고 저녁밥 주고 물주고 음료수 주고 밤에 간식 만들어서 주고 밤 열시가 넘고 아주 추운 날씨에도 신랑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혼자 시장 나가서 사오고,집에서 만든 해물 야채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면 신랑이 말하는 해물을 다 사려고 온시장 생선 가게를 다 돌아다니고,제가 만든 닭도리탕이나 뭐 그런거 먹고 싶다고 그리고 제가 만든 음식 시댁가서 선보이고,시댁에 생활비 삼십만원 말고 돈이 이삼십만원이 더들어가도 군소리 없이 쓰고 전 신랑한테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는대요.그런대도 시어머닌 제가 자기 아들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펑펑 쓰면서 친정에 돈 빼돌릴까 생각만 한다고 친정에 100,000도 안주면 안돼 겠냐고 자기 아들 등꼴 빠진다고 하시는 분입니다.그래서 친정엔 미안 하지만 언니한테 말해서 언니가 천정엄만테 말했더니 그래도 십만원은 있어야 산다고 할수 없다고 하시기에 제가 욕을 먹지만 돈을 부치고 있네요.맘이 아픈것도 사실이구요.친정에 식구들은 많지만 모두가 사정이 좋지 않아서 돈을 많이 드릴 형편도 못돼기에 그냥 그렇게 살고 있네요.
다른 시어머니들도 며느리한테 이렇게 하는지 궁금해요.전 그래도 제가 그렇게 막돼 먹은 못된 며느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신랑이 넌 못된 며느리다 너처럼 시댁에 못하는 며느리가 어딨냐고 쇄뇌를 시켜서 저도 죄인같은 마음도 항상 들고 만감이 교차 되네요.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