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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때문에 우울한 밤 입니다.


BY 엄마 2010-01-29

5학년 올라가는 딸아이 넘 가엽고 속상합니다.

방학동안 전화 한 통이 안 오고, 학원도 안다니고 그냥 집에만 있어요.

누굴 찾을 생각도 없고 찾아오는 친구도 없고,..

의무감에 학교에는 다니지만 다른 학원은 싫다하고.

나름 노력하는거 같은데 왕따도 당하는거 같고.

성격이 넘 강하게 표출되는거 같아요. 맘속에 피해의식이

많고, 늘 저에게 사랑을 확인하려 들고, 그래서 서로 지치고

싸우고,울고 달래고..개학이 다가오니 또 스트레스가 싸이나

보더라구요.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없고,...

상담도 받으러 다녔는데, 불안을 없애주긴 하는거 같은데

큰 진전이 없어요.

문제는 저도 점점 우울해 집니다.

밖에서 누굴 만나 놀기만 하면 트러블을 일으키니, 이젠

제가 데리고 다니기가 싫어요.

초대도 하기싫고, 만나러 가기도 싫고,..점점 저도 외톨이가

되어져 가요. 저도 외향적은 성격이 아니다 보니,내 아이

단점만 보이고, 점점 위축되고 누가 알까 두렵고 그렇습니다.

학교고 공부고 다 그만두고 산속에 들어가 우리 식구끼리만 살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