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날이 다가오네여...
결혼한지 5년....
나이는 33살이지만 맏며늘에 시부모님 두분이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지금까지 제사는 제가 지내구 있답니다...
가족이라야 우리신랑 2년전 결혼한 시동생 동서 글구 우리딸 시동생네딸 이렇게 시댁식구가 다모여두 여섯식구입니다...이것저것 챙기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만은 왠지 명절때는 떠들썩한 친정하고는 다른분위기에 조금은 허전하답니다...신랑이 가족에대한 애착이 많아서그런지 얼마안되는 가족이라도 명절만큼은 다른집과 같이 음식도 쬐끔은 많이하구 손이가지만 집에서 하지고 하네여...
결혼전에는 내가 그걸할수있을까 생각하기두 했지만 신랑두 많이 도와준다구하구 시부모님에대한 맏며늘의 작은 책임이라 생각하고 지금껏하고있습니다...
근데 시동생이 결혼을 하고는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2살많은데여...그래서 약간은 제가 조심스럽기두 하지만여...ㅎㅎㅎ
식구도 적은데 음식을 너무 많이한다구 자기 친정에서는 제사상에놓을 음식 딱한접시씩만 한다구그러네여...
첨 시집와서 그런가보다 하구넘어갔는데 자꾸만 그런소리를 아무렇지도않게 저두 저지만 신랑있는데서 하네여...그리구는 저한테 요즘에는 제사음식을 사서하는집두 많다구...
그렇다구 돈을 많이 주는것두 아닙니다...
저희가 전날 장보구 담날 시동생네가와서 음식같이하구 담날에 제사하구여...
그리구 갈때 봉투를 주고갑니다..지금까지 항상5마넌...
자기 맘대루 돈을 넣고 주고가는게 기분도 나뿌고 그래도 제가 맏며늘이구 지금까지 해온방식이 있는데 결혼하구선은 제사니 명절을 너무 쉽게 생각하네여...
저두 음식쬐끔하면 편하구 사서하면 더더욱 편하져...
그치만 신랑을 생각하면 쬐끔이라도 부모님께 신경쓰고 싶어하는 맘이 눈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그럴수가 없네여...
그래서 제가 동서한테 명절이나 제사때에는 음식이 많으니 사서하는게 편하니 그런건 맘속으로만 생각하고 내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부모님 않계신것두 서러운 형제인데 그런거 아니라구여...
제가 너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동서가 말할때 한번은 머리로 거쳐서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냥 바로바로 입으로 나오니 거짓없어보이기 보다는 생각없어 보이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설날이 얼마안남았는데 우울한얘기 한거 같아서 지송스럽네여...
제사 끝나고는 저두 친정가서 두다리 쫘악뻣구는 맛난거 먹어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