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사십대중반
고2 올라가는 아들과 중3 되는 딸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
나도 사추기를 겪는건지
모든게 귀찮네요
아이들에게 아무리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려해도
안하려는 아이에겐 서로 스트레스만 쌓이고
공부가 다는 아니라지만
학생인데 기본은 해야지
틈만나면 컴터에 핸폰,엠피 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학원에서도 그리 열심히 하는것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학원 안보낼 수 도 없고...
고2 올라가면 조금 나아질줄 알았는데
똑같네요
남편도 자기 시간 보내느라 바쁘고...
오늘따라 생리중 이어서 그런지
기분도 더 우울하고
그냥 아이들 생각하면 답답해서
다 팽개치고
훌훌 떠나버리고 싶네요
어서 방학이 끝났으면 좋겟네요
아이들도 어쩜이리 이기적인지..
아이들을 잘못키운것같아
슬프고 요즘은 눈물까지 나네요
다른집 아이들도 다 이럴까요?
유독 우리아이들만 더 심한것같아 답답하네요
엄마인 제가 문제 인건지
빈둥거리며 온 시간을 보내려는 고딩을 어찌할까요?
입열면 서로 스트레스받는데
그냥 놔둬버리고 싶네요
님들 너무힘들어요
위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