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네명의 큰아들인 신랑이라 살다보니 아직 1년도 안됬는데
어머님한테 서운한게 생기네요.
늘 어머님은 귀한아들, 귀한자시하시면서 혹시나 아들한테
못해주나 싶어서 신경이 곤두서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안챙겨주고 친정가는것 조차 싫어하세요.
얼마전에는 같이 밥먹으로 차를 타고가는데
아들이 피곤하다니까 화살이 저한테로 오데요.
영양제 비타민제 먹으라고하시면서
여자는 남자를 잘 섬겨야된다 보필해야된다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여자 잘들어와야 집안이 편안한거다
잘못들어오면 집안이 망한다
돈도 함부로쓰고 그러면안된다.
우리어머님 편에서는요 직장안다니는 저는 노는사람입니다.
집안에 가만히 있다 노니 신랑 맛난거해줘라
한두번은 그러는가보다 했으나 몇번듣고 나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