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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자주오래요. 신랑두 그러고..


BY 시집가는게 좋아 2010-02-03

신랑하나보고 멀리서 시집왔습니다.

10분거리내에 사는 어머님에 누나들에 그러려니했죠.

처음에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시댁에갔어요.

그런데 한번가면 하루종일 있기를 바라시더라구요.

신랑이 밤9시면오는데 그때까지  있으랍니다.

와서 법먹고 하다보면 집에가면 10시가 넘거든요.

담날 아침거리 국거리 준비도해야되고 새댁이라

시간이많이걸리더라구요. 부담이되서

생각한게 점심먹고 2시좀 넘어서 갔어요.

그러다가 한번은 수요일날 제가 교회다녀서

저녁먹고 교회간다고 나왔더니 나중에 신랑한테

밥만먹고 간다고 뭐라했더라구요.

그리고 가면 항상 하는 이야기는요.

자주와라 시누들이 해되게 하는것도  아닌데

왜그러냐 자주봐야 정들지

애기는 왜 안생기냐 내가죽고나면 니가 친정이된다

큰누나가 엄마대신이다 출가외인 등등

부담되고 듣기안좋은이야기들 하시니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결혼한지 1년됬는데

3개월쯤부터 들었으니까요..

우리신랑 그런 제마음을 이해못해줍니다.

며느리니까 당연히 자주 찾아뵙고 살림도 도와주라고

그러네요. 자기는 친정이 멀다는 이유로 전화도 잘안하고

한번가면 2시간반 운전힘들다고 생색은 다내구요.

명절 부모님 생일외에는 가지도  않아요.

한달에한번 시댁모임이 있거든요.

그외에는 좀 나두면 좋겠는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