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뇌에 새기고 있는 말 ..남편없다.
가족이란 말로 이 사람에게 참고 참고 이사람 잘못도 잊고 용서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젠 포기하고 살려 노력하고 있어요.
역시 부부는 믿음이 가장 중요한데...항상 핑계와 거짓이 많았던 사람
모텔 영수증이 나왔을때도, 거의 매일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올때도...핸폰에 여자 전번, 문자가와도..
이젠 주말부부라 더 자유롭게 살겠지요... 벗어나고파 주말부부를 결정했지만,정말 진실한 행동을 보여주지 않네요.
하기야 옆에 있을때도 그랬는데...
직업상 방학에는 집에 있어도 되는 사람 오히려 주말에 집에도 오지않고 무얼하는지 아이 전화도 받지 않고 전화하면 무얼하는지 분명히 말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날 하루 전화 자주 했다고 화내고 1주일째 전화 없네요.
근데 전화가 안와도 이전 같지 않고 맘이 평화로와요.
맘 같아선 이혼을 떠올리지만, 아이도, 경제적인면을 고려하게되네요.
사실 젤 걱정은 나 스스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할수있을까하는문제입니다.
10년 넘은 주부생활...저 자립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