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회 문제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저의 집은 신림동인대 언니가 제가 교회다닐것을 원해서 우면동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처음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교회에 대한 마음이 별로 없어서 언니랑 교회 집회에도 같이 끌려가곤 했지만 마음에 와 닿지 않아서 안다니기로 마음먹었는대 언니가 저를 교회에 다니게 하려고 자기집에서 제 집까지 와서 저를 대리고 교회에 가서 예배보고 저를 다시 집에 대려다주고 조금씩 교회에 마음을 열게 되니 이제는 저한테 교회까지 오면 집으로 대려다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가 이제는 서서히 제가 교회에 대한 마음이 굳혀 가는것을 느꼈는지 교회를 밤10시에 끝나면 네가 알아서 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문제는 언니가 몇달동안 그렇게 저를 대려다 주고 해서 기름비가 많이 나왔다면 기름비를 내라고 해서 직접적으로 기름비를 준적은 없지만 갈때마다 조카들이 이뻐서 만원정도의 과자나 빵등을 사주곤 했죠.그랬는대도 언니는 기름비가 너무 많이 든다며 힘들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저한테 굵은 소금 왕소금 하면서 저를 괴롭히네요.문제는 교회가 아닙니다.교회는 저 나름대로 믿음도 생겨서 다닐수 있는대 갈때마다 교회 사람이 있는대 반지하에 육천 오백짜리에 살면서 십일조는 많이 내고 산다고 교회사람을 욕하고 자기를 전도한 자매한테도 구역예배가 있는대 용인에서 할때도 있는대 용인까니 너무 멀어서 기름비가 많이 나온다고 거짓말로 핑게를 되면서 안갈때가 많습니다.그러면서 자기를 전도한 자매가 큰차를 샀는대 저한테 그러네요.차만 크면 뭐해 집만크면 뭐해 돈도 얼마 안돼는 집인대 뭐가 잘났다고 봉사활동에 그런걸해.난 그런거 하기 싫더라.힘들고 마음에서 우러나지도 않는대 억지로 시켜서 하기 싫어.뭐 이럽니다.교회얘기는 그만두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교회 다니기 전에도 언니네 집엔 이주에 한번정도는 갔는대 갈때마다 슈퍼에 가서 조카들 먹고 싶은만큼 만원어치정도 사주고 조카들 매년 생일마다 이삼만원짜리 선물에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해서 가방에 옷에 작년엔 엄마 생일하고 언니네 두째생일 같이 한다고 불러서 신랑이랑 같는대 자기가 밥을 산다고 양도 안차게 시켜주더군요.그래서 신랑이 배도 고프고 친정식구들은 쇠고기를 별로 먹어보지 않아서 친정식구들한테 쇠고기를 사준다고 하고 밥도 시키라고 했더니 그럼 제부가 돈 내는거야?그럼 많이 먹어야지 하면서 실컷 먹더군요.지금도 그 언니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돈은 십구만원정도 나왔어도.식구가 많아서 그런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언니는 너무 계산적이라는 겁니다.
전 돈은 쓸때는 씁니다.그리고 제가 결혼 오년차인대 아직 애기가 없어서 조카를 보면 너무 이뻐서 언니가 우리집에 온다면 조카들 먹을꺼 사서 냉장고에 채워넣고 언니네 집에 가면 조카들 먹고 싶은거 만들어 주고 했는대 그래도 언니는 왕소금 넌 돈 한번 안쓴다.내가 너 교회다니게 하려고 왔다갔다한 기름값때문에 난 맨날 김치만 먹고 산다.
이번에도 우리 두째 입학식 하는대 부페갈건대 네가 사라 합니다.
사실 저희는 집이 가난해서 월세 살고 있습니다.언니네는 오억짜리 서초구 아파트에 살고 있고요.대출을 많이 받아서 힘들다면서 제가 갈때마다 야 왕소금 왕소금 하네요.듣기 좋은 말도 한두번이라는대 하물며 듣기 싫은말을 갈때마다 하니 정말 짜증이 나는대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제가 아플때 언니네 집에서 일주일정도 있었던 적도 있곤 해서 그때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려는대 자꾸 짜증이 나고 ㄱ교회 다니는 사람이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전 될수 있으면 친정식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겨고 하는대 언니는 자꾸 속을 긇네요.
난 사람들과 처음엔 친하다가도 좀 지내다 보면 자꾸 안좋은 면이 보여서 싫어져서 멀어진다.넌 안그러니?
그러길래 제가 그랬죠.난 그렇지 않아.좋은 마음으로 지내다가도 사람이니 안좋은 면이 보여도 좋은 마음이 더 많아서 안좋은 마음이 없어지고 항사 사람들이 나한테 잘해줘서 난 항상 고맙고 나도 그런것에 보답하고 싶어서 내가 사람들한테 잘해줘도 더 잘해주고 싶고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그랬죠.
이번에도 제가 몸이 좀 안좋은대 저한테 대뜸 그러대요.네가 내가 아프니 잘 봐줘 난 항상 아파 그러면서 그것을 빌미로 이것저것 해달래고 그리고 오빤테 나랑 살아 달라고 하는거지 다알고 있어 그러는 겁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 내가 그렇게 보였나 해서 신랑한테 말했더니 언니 가까이 하지 말라고 그런 사람은 교회 다닌다고 해도 지옥에나 갈꺼라고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네요.자꾸 언니의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싫망 스럽고 싫어집니다.그렇다고 영영 안보고 살수도 없고 ....
언니는 그런성격에 교회다니는 사람들 말고는 친구도 없어요.어릴적엔 항상 혼자 밥먹고 혼자 다니고 집으로 학교 애들이 손좀 봐준다면 찾아온 적도 있었구요.하여튼 너무 이기적이라서 사람들이 싫어 합니다.
전 성격적으로 싫은 소리를 못하는 성격이라서 서운하다 그런말 못하고 그냥 언니가 왕소금 왕소금 하면 발끈해서 더욱 조카들대리고 나가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들어오고 두째 뱅뱅에 가서 이만구천원짜리 옷사주고 왔네요.
신랑은 생활비주면 삼분의 일을 친정언니 애들한테 다쓴다고 친정그 언니네 자주 가지 말라고 하네요.사주고도 욕먹는다구요.우리도 집도 사고 이사도 가야 해서 돈도 모아야 하는대 어째서 넌 친정조카들하테 그렇게 돈을 쓰고도 왕소금 소리만 듣냐고 그런 친정언니 없느니만 못하다고 지옥에나 가라고 하대요.제가 신랑한테 괜한 얘기 했나요?안좋은 언니가 하는 행동이라도 그냥 덮어주고 조용히 감싸주어야만 하는 걸까요?뭐가 옳은 건지 모르겠습니다.좋은 말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