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밑에 가래떡 사건의 주인공인데요
전 한번도 맹새코 시부모님에게 결혼할때도 애낳았을 떄도 맹세코 시부모님에게 떙전한푼
못받았지만 불만없었고
밑에도 썼지만 결혼10년내내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니까
매달 10만원씩 드렸으며 매주말마다 갔습니다
주말아침마다 오라고 난리를 치셨으니까 싸우기 싫어서
얼마나 손녀딸들이 보고싶으면 그럴까 해서요
그런데요
저는 마음까지 드린다 생각하고 열심히 친해질려고 했는데요
주지말고 받지말자가 아니고
너희들이 하는건 당연하고 만날때마다 다른집며느리는 어쨌네 저쨌네 비교를 하시고
당신들이 키운 아들 딸은 신경쓸까봐 아무소리 안하고 왜
날 키우지도 교육도 안시키셨으면서 저만보면 하소연을 하시나 모르겠더라구요 당췌
그러면서
당신들생신 언제나 안챙긴적이 없거늘 몇일전부터 시누를 대동해서
며느리들이 잘하네 못하네 말나오게 만들고
생신이든 명절이든 용돈은 얼마나 선물은 뭐들고 오나 눈을 그냥 부릅뜨고
너무 대놓고 바라시고 ...
그냥 너희들 잘살아라 이러시면 얼마나 고마워요
간섭에 간섭은 있는대로 하시면서
아니 제가 결혼 10년만에 우리 둘째딸 생일에 백설기 한덩이 원한게
그렇게 시부모님에게 뭘 바란걸까요?
우리딸 생일 날짜 어머님 알고계셨고 평소에 가래떡을 보내주시면
너무 고마웠을거에요
그런데 왜 하필 우리딸 생일에 어차피 설에 먹을 가래떡을 보내주셨는지(많이도 아니고 딱 한줄)
전 기분이 상하던데요 오히려 모른척하고 지나가셨음 전
더 포기가 빨랐을거에요
즉 그만큼 내가 시부모님생각하는 그릇하고 시부모님이 절 생각하는 그릇은 다르다는걸
느꼈고 명절이든 생일이든 며느리는 일꾼? 이라는 말을 대놓고
쓰시고 딸들은 물한방울 안묻히는걸 봐서 우리어머님
정말 섭섭하대요
전 어른도 다 어른이 아니라는걸 뼈져리게 느끼구요
제가 어머님꼐 바란건 작은 마음씀씀이였어요
님이 남자인지 시어머니새대인지는 모르지만 며느리는 아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