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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반갑지않은 사람이 신랑에게 자꾸 전화하네요


BY 싫어 2010-03-19

신랑이 사정상 집에잇은지 꽤되었네요

평소에 술은 좋아했는데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은걸

본인도 아는지라 예전보다는 조심하는 눈치인데

문제는 --요아래 내려가면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있는데

아는친구가 거기직원이거든요~~

 

그사람도 술을 좋아해서 같이 자주 먹지는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하는데

그친구보다는 그동네에 직업도 없고 -여자는 집나가고-

일안하면서 술좋아하는 어떤남자가 형님 형님하면서

신랑에게 자꾸 술먹자고 전화하는 눈치입니다,

 

별로 질도 안좋아보이고 속썩여 여자가 집나간 정도면

같이 술먹어서 덕도 안되고 신랑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는

그런 사람이니 정말 전화오는게 겁나고 싫읍니다,

 

아까낮에 옆에서 가만보니 신랑에게 전화해서

속사포처럼 자기말만 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정말 할일없는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이들더군요,

 

들은바로는 굳이 일하려고도 안하고

생활은 영세민 차상위계층 돈나오는것으로 생활하니

아무리 남자들끼리 한두잔 먹는술이라고해도

내남편이 굳이 그런 사람과 어울려,,, 생각하니 너무 싫읍니다,

 

신랑 성격이 누구에게 대차게 매몰차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내가 없는사이 이사람에게 전화오면 마음약해져 나가면 어쩌지 생각하니

걱정이 되어요~~

 

전화오는게 귀찮아 남편이 전원을 꺼놓았더니 그사이 또전화하고

몇시간 지나서 핸폰을 켰는데 또전화가 온거에요,,

님편보다 몇살 아래인가 형님형님 해가며...전화왔을때 남편이 자고있어서

내가 받아 망정이지 맘약한 남편이 받았다면.. 에고 생각만해도 머리아픕니다~~

 

우리도 넉넉치않은 살림이지만

남편같은 경우는 신체한부위가 회복되면 일할 생각은 있대요

근데 이남자는 신체가 멀쩡하면서 놀고먹으려한다며

같은 남자끼리 이사람 없을때 딴사람이 흉보듯 하더랍니다,

굳이 이런사람과 어울려 좋을 일이없지않을까요?

 

착실한 사람을 만나면 나자신도 착실해질 영향이 있겠지만

여자입장에서 그런사람이 남편을 꼬셔서 불러내는것 너무 싫으네요~~

몸이안좋아 집에서 쉬는남편에게 술사라며 불러내는 그자체가

겅전치 못하고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도 있지않을까요?

 

친한 사람도 아니고

남편이  무료해서 관리사무소 몇번 놀러갓을때

거기 서 만났는데 자꾸 술사라며 불러내려고하니

어떤 여자가 좋다고할지,,

 

학교동창이나 사회,친구도 아니고 아무런 명분이 없잖아요

오다 가다 길가다 만난 사이인데..

 

자꾸 전화오면 어쩌죠? 신경쓰여요 안그래도 살기 힘든판에

이런 문제로 머리아프니,,,,,